단행본
(유시민과 도올) 통일, 청춘을 말하다
- 개인저자
- 김용옥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통나무,,2019
- 형태사항
- 209 p. : 삽화 ; 23 cm
- ISBN
- 9788982641428
- 청구기호
- 340.911 김66ㅌ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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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자료실 | 00017915 | 대출가능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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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유시민과 도올, 두 지성의 만남!
이 책은 한국의 두 지성이 어떻게 지적으로 교섭하는가를 보여준 놀라운 기록이다. 그 연마된 지성의 교감의 장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위대한 사건이다. 물론 주제에 대한 대화내용이 도올이 주를 이루고는 있지만, 거기에 유시민의 재치있는 어시스트가 없이는 불가능했다. 이 책은 한국지성의 진보된 모습을 과시하고 있는 통쾌한 현장이다. 유시민과 도올 김용옥이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 그리고 참으로 만났다는 것, 그 만남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진보적 가치의 새로운 상징이다. 이러한 만남이 각계각층에서 이루어질 때 우리 사회는 보다 전진할 것이다.
이 땅의 평화와 통일은 우리 손으로!
이 책은 유시민과 도올 각각 강렬한 캐릭터가 돋보이는 두 사람이 통일을 주제로 한 대화이기에 그 내용이 평범할 리 없다. 두 사람의 대화는 매우 활기 있고 유쾌하게 진행되었다. 청중과 함께하는 대담이기에 다양한 개그코드를 건드리며 현장 소통이 잘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날 대화의 주제는 우리의 청년들에게 통일의 불씨를 지피자는 것이었다. 먼저 현재의 경색되어있는 남북관계의 국면에서 우리는 북한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가를 진단한다. 그리고 우리의 정세를 싸고도는 미국 중국 일본의 정상들을 소환하여 도올은 그들 하나하나의 정치행위 배경과 의도를 분석하고 우리의 올바른 대응을 국민에게 촉구한다. 또 도올은 제도적인 통일방안을 우선적으로 주장하지 않고, 단지 원효의 일심이문사상을 원용하여 남북간의 상호인정을 호소한다. 남북 상호 체제인정 만이 통일의 급선무라는 것이다. 그 인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남북 간의 왕래와 교류가 이뤄지고, 그 힘으로 평화가 공고히 되면, 현 단계에서 통일은 그게 전부이다. 그 다음문제는 남북의 민중들이 알아서 그들의 역사를 굴려가게 된다는 것이다. 도올은 민족의 운명을, 한반도의 미래를 미국 트럼프의 손에 쥐어주고 기다리고만 있을 수는 없다고 한다. 이 땅의 평화를 위해 우리 스스로가 나서야 함을 그는 이 땅의 청춘들에게 목놓아 외치고 있다.
원효의 통일비젼, 일심이문사상!
이 책에서 도올은 원효대사의 일심이문(一心二門)사상을 통일신라의 통일비젼으로 소개하고 거기서 현재의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취한다. 갈라진 민족의 하나됨을 향한 그리움, 그것을 원효는 일심(一心)이라고 표현했다는 것이다. 그러면 남북한의 이념의 장벽은 이문(二門)이 된다. 그러나 이 이문은 결국 한 마음, 큰 마음의 다른 측면일 뿐, 그 나름대로 실체성을 갖는 것은 아닌 것이다. 이 일심의 그릇으로 우리는 남북 간의 상호인정을 담아내야 한다. 원효의 일심이문사상이야말로 우리 민족 통일사상의 프로토모델인 것이다.
통일의 급선무는 상호인정이다!
저자 도올이 주장하는 통일을 위한 우리가 해야 할 제 일의 급선무는 남북 간의 상호인정이다. 남북 당국자간에는 여러 차례 선언문에도 이미 언급이 되었었지만. 이제는 국민들의 가슴속에도 이 인정이라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북한을 인정하라는 말이 한국 사람의 마음속에 북한체제를 받아들이라는 것이 아니라, 북한 사회는 저렇고, 저들은 저렇게 살고 있구나 라는 것을 인정만 하라는 것이다. 우리는 선이고, 저들은 악이다 라는 대결이 아니고, 우리는 우리대로 그들은 그들대로 살고, 서로의 체제를 건들지 말자는 것이다. 그 인정의 단계위에서만 서로 간에 모든 소통과 교류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게 된다. 이미 체제경쟁은 끝이 났다. 통일과 평화정착을 향한 남북교류의 확대를 위해 타방에 대한 비방과 간섭을 피해야 한다. 어떻게 잘 교류하고 왕래할 것인가만 생각해야 한다.
인정과 자유왕래, 이것이 지금 단계 우리 통일의 전부이다!
도올은 그 다음으로 자유왕래를 강조한다. 자유왕래만 성사되면 민족의 하나 됨은 이루어진다. 허나 자유왕래가 상대방의 체제를 붕괴시키는 방향에서 이루어진다면 북한은 그러한 자유왕래를 허락할 이유가 없다고 한다. 그러므로 자유왕래는 체제인정을 전제로 해야만 한다. 체제의 인정 없이는 자유왕래는 이루어질 수 없다. 북한체제의 불인정보다 체제의 인정이 우리에게 더 많은 것을 가져다주게 된다는 것이다. 도올은 우리의 통일의 문제는 근시안적인 태도가 아닌 원시안적인 태도가 필요함을 계속해서 역설한다. 그러므로 통일비용은 절대로 낭비가 아니다. 실제 그 비용은 얼마 들지 않는다. 이 책에 의하면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대북지원은 퍼주기가 아니라 퍼받기이다. 퍼주기는 투자이다. 통일비용은 어떠한 경우에도 분단고착비용보다 싼 것이다. 분단을 유지하는 비용이 훨씬 더 소모되고 있다.
이 책은 한국의 두 지성이 어떻게 지적으로 교섭하는가를 보여준 놀라운 기록이다. 그 연마된 지성의 교감의 장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위대한 사건이다. 물론 주제에 대한 대화내용이 도올이 주를 이루고는 있지만, 거기에 유시민의 재치있는 어시스트가 없이는 불가능했다. 이 책은 한국지성의 진보된 모습을 과시하고 있는 통쾌한 현장이다. 유시민과 도올 김용옥이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 그리고 참으로 만났다는 것, 그 만남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진보적 가치의 새로운 상징이다. 이러한 만남이 각계각층에서 이루어질 때 우리 사회는 보다 전진할 것이다.
이 땅의 평화와 통일은 우리 손으로!
이 책은 유시민과 도올 각각 강렬한 캐릭터가 돋보이는 두 사람이 통일을 주제로 한 대화이기에 그 내용이 평범할 리 없다. 두 사람의 대화는 매우 활기 있고 유쾌하게 진행되었다. 청중과 함께하는 대담이기에 다양한 개그코드를 건드리며 현장 소통이 잘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날 대화의 주제는 우리의 청년들에게 통일의 불씨를 지피자는 것이었다. 먼저 현재의 경색되어있는 남북관계의 국면에서 우리는 북한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가를 진단한다. 그리고 우리의 정세를 싸고도는 미국 중국 일본의 정상들을 소환하여 도올은 그들 하나하나의 정치행위 배경과 의도를 분석하고 우리의 올바른 대응을 국민에게 촉구한다. 또 도올은 제도적인 통일방안을 우선적으로 주장하지 않고, 단지 원효의 일심이문사상을 원용하여 남북간의 상호인정을 호소한다. 남북 상호 체제인정 만이 통일의 급선무라는 것이다. 그 인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남북 간의 왕래와 교류가 이뤄지고, 그 힘으로 평화가 공고히 되면, 현 단계에서 통일은 그게 전부이다. 그 다음문제는 남북의 민중들이 알아서 그들의 역사를 굴려가게 된다는 것이다. 도올은 민족의 운명을, 한반도의 미래를 미국 트럼프의 손에 쥐어주고 기다리고만 있을 수는 없다고 한다. 이 땅의 평화를 위해 우리 스스로가 나서야 함을 그는 이 땅의 청춘들에게 목놓아 외치고 있다.
원효의 통일비젼, 일심이문사상!
이 책에서 도올은 원효대사의 일심이문(一心二門)사상을 통일신라의 통일비젼으로 소개하고 거기서 현재의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취한다. 갈라진 민족의 하나됨을 향한 그리움, 그것을 원효는 일심(一心)이라고 표현했다는 것이다. 그러면 남북한의 이념의 장벽은 이문(二門)이 된다. 그러나 이 이문은 결국 한 마음, 큰 마음의 다른 측면일 뿐, 그 나름대로 실체성을 갖는 것은 아닌 것이다. 이 일심의 그릇으로 우리는 남북 간의 상호인정을 담아내야 한다. 원효의 일심이문사상이야말로 우리 민족 통일사상의 프로토모델인 것이다.
통일의 급선무는 상호인정이다!
저자 도올이 주장하는 통일을 위한 우리가 해야 할 제 일의 급선무는 남북 간의 상호인정이다. 남북 당국자간에는 여러 차례 선언문에도 이미 언급이 되었었지만. 이제는 국민들의 가슴속에도 이 인정이라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북한을 인정하라는 말이 한국 사람의 마음속에 북한체제를 받아들이라는 것이 아니라, 북한 사회는 저렇고, 저들은 저렇게 살고 있구나 라는 것을 인정만 하라는 것이다. 우리는 선이고, 저들은 악이다 라는 대결이 아니고, 우리는 우리대로 그들은 그들대로 살고, 서로의 체제를 건들지 말자는 것이다. 그 인정의 단계위에서만 서로 간에 모든 소통과 교류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게 된다. 이미 체제경쟁은 끝이 났다. 통일과 평화정착을 향한 남북교류의 확대를 위해 타방에 대한 비방과 간섭을 피해야 한다. 어떻게 잘 교류하고 왕래할 것인가만 생각해야 한다.
인정과 자유왕래, 이것이 지금 단계 우리 통일의 전부이다!
도올은 그 다음으로 자유왕래를 강조한다. 자유왕래만 성사되면 민족의 하나 됨은 이루어진다. 허나 자유왕래가 상대방의 체제를 붕괴시키는 방향에서 이루어진다면 북한은 그러한 자유왕래를 허락할 이유가 없다고 한다. 그러므로 자유왕래는 체제인정을 전제로 해야만 한다. 체제의 인정 없이는 자유왕래는 이루어질 수 없다. 북한체제의 불인정보다 체제의 인정이 우리에게 더 많은 것을 가져다주게 된다는 것이다. 도올은 우리의 통일의 문제는 근시안적인 태도가 아닌 원시안적인 태도가 필요함을 계속해서 역설한다. 그러므로 통일비용은 절대로 낭비가 아니다. 실제 그 비용은 얼마 들지 않는다. 이 책에 의하면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대북지원은 퍼주기가 아니라 퍼받기이다. 퍼주기는 투자이다. 통일비용은 어떠한 경우에도 분단고착비용보다 싼 것이다. 분단을 유지하는 비용이 훨씬 더 소모되고 있다.
목차
인트로 7
백화원 일화 11
트루먼 쇼 14
플라톤의 유토피아 16
북한 지성과의 대화 22
극장국가 37
유시민론 39
주역 관상 43
이성의 간교 45
자유의식의 진보 51
트럼프의 관상: 트루먼 독트린 53
냉전질서의 붕괴 57
노태우의 북방정책 60
역주행 61
문재인의 관상 67
촛불혁명 .68
4·19혁명과 군사독재 73
김정은의 관상 79
고용희와 북송선 82
베른의 김정은 85
크로노스와 카이로스 91
청춘의 새로운 이해 100
한국인이 트럼프에게 충고한다 107
김정은에게 충고한다 110
10·4선언 116
문재인에게 충고한다 122
미중신냉전 127
시진핑 주석에게 한마디 129
민주라는 세계사의 패러다임 133
【고구려패러다임 지도】 138
아베 총리에게 한마디 147
요시다 쇼오인 152
노량해전과 이순신 157
브란트의 무릎꿇음 163
아베의 속셈 164
반야심경과 장군의 아들 166
원효의 통일비젼 170
이데올로기란 무엇인가? 173
원효의 일심이문 177
인정의 바른 이해 179
자유왕래 183
부모 반대 속의 남녀결합 186
동학이라는 공통분모 190
퍼주기는 퍼받기다! 192
현실주의자의 반론 195
아이디얼리스트의 반론 196
노무현, 우리 시대의 예수사건 203
에필로그 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