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생. 일본 게이오기주쿠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고, 《마이니치신문》에서 30년째 기자 생활을 하고 있다. 1999년부터 4년 반, 2011년부터 4년 동안 서울 특파원으로 지내면서 한일관계와 남북문제 등 한반도 문제 전문 기자로 활약했다. 2006년부터 한국의 진짜 모습과 변화를 일본 독자들에게 알리는 책을 집필해왔다. 1988년 대학 3학년 때 처음 한국을 방문해 홀로 배낭여행을 하면서, 일본과 비슷한 듯 다른 이웃나라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경북 안동에서 가게를 지키던 할머니가 일본어로 말을 건넸는데, “옛날에는 많은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