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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북한은 처음이지?: 나만 알고 싶은 북한 도시 이야기 지도와 함께 보는 '핵잼' 북한 가이드북

개인저자
김정한 지음
발행사항
서울 :,라이스메이커,,2018
형태사항
255 p. : 천연색삽화, 도표, 지도 ; 23 cm
ISBN
9791185392707
청구기호
309.1111 김73ㅂ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1자료실00018588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00018588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1자료실
책 소개
“북한에도 강남8학군 같은 동네가 있을까?”
“북한 주민들도 아침마다 출근지옥에 시달릴까?”
모르고 있던 북한의 도시,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2018년 4월 27일, 역사적인 일이 일어났습니다. 남과 북의 두 정상이 만나 얼음장같이 차가웠던 한반도에 따듯한 평화의 바람을 몰고 왔지요. 회담이 여러 차례 이어질수록 대한민국 국민들은 작은 기대를 품게 되었습니다. 한 민족임에도 여전히 서로를 냉담하고 무심하게 바라보는 현실이 조금은 달라질지도 모른다고요.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에 방문하였고, 그 모습이 중계되면서 우리는 북한의 이곳저곳을 조금은 엿볼 수 있었습니다.
평양의 순안국제공항, 문재인 대통령이 묶었다는 백화원 영빈관, 오찬이 진행된 옥류관과 그 유명한 평양냉면, 남북의 정상과 그 일행들이 집단체조를 관람한 5.1경기장……. 그 모든 것들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북한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하고 더 많이 궁금해하기 시작했습니다.
“함경도랑 평안도는 아는데 자강도랑 량강도는 뭐지?”, “북한에도 지역감정이 존재할까?”, “평양냉면만큼 유명한 원조 함흥냉면은 어떤 맛일까?”
<북한은 처음이지?>는 ‘이름만 들어본 북한의 도시와 명소들의 위치는 어디일까?’라는 저자의 궁금증에서 시작된 책입니다. 함흥과 개성, 신의주 등 북한 도시의 명칭은 알지만, 그 도시들이 북한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북한 주민들의 삶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북한 주민들도 아침마다 콩나물시루 같은 버스를 타고 출근을 하는지. 퇴근하면 가족들과 함께 TV를 보며 밥을 먹는지. 주말에는 어디에 놀러가며, 자주 가는 맛집은 있는지. 그곳에도 교육열 높은 동네가 따로 있는지. 그들의 진짜 일상에 대해서, 우리는 무관심하거나 무지했습니다.
저자는 이제 북한을 알아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우리도 언젠가는 북한과 자연스럽게 왕래하며 서로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니까요. 북한의 모습에 대해,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해 사소한 것부터 전문적인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이를 긍정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평안도 사람은 깍쟁이, 함경도 사람은 오지라퍼?”
개성에서 라선까지, 해주부터 청진까지
북한을 대표하는 13개 도시의 겉과 속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고, 명품거리를 구경하고, 주말에는 놀이공원을 방문해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이 되면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피자를 먹는 사람들. 고급 고층아파트 단지가 몰려 있는 부촌과 그곳에 살며 과외를 받는 학생들. 평양의 맨해튼이라는 평해튼, 바로 려명거리에 사는 주민들의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 북한도 많이 달라져 있었던 것이지요.
하지만 우리가 접하는 사진과 각종 자료들은 대부분 평양의 것이었습니다. 당연하게도, 북한에는 평양 외에 많은 도시들이 있습니다. 금강산 위쪽에 해양리조트를 건설 중인 원산이 있고. 판문점이 있는 개성에서는 개성공단이 재개를 기다리고 있지요. 영화 <국제시장>의 배경이 된 함흥, 요즘 중국을 휩쓸고 있는 북한 화장품의 생산 근거지 신의주, 중국과 러시아 사람들이 카지노를 즐기는 청진 등 북한의 도시들은 저마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백두산과 금강산을 오를 수 있다면, 고구려 유적을 보고, 흥남비료공장을 견학할 수 있다면. 없는 게 없다는 청진 수남시장에서 물건 값을 흥정할 수 있다면. 평양 옥류관과 함흥 신흥관의 냉면 맛을 비교해볼 수 있다면…….
통일이 되기까지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이 걸릴지 모르겠지만 책으로라도 북한을 다녀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북한 도시와 명소들의 위치가 한눈에 들어오는 지도, 핵심만 추려낸 내용과 이해하기 쉬운 설명, 생생한 사진에 재미있는 소식까지 담은 이 책이야말로 그 바람의 결과물입니다.


필수 정보와 핵심 재미만 쏙쏙~!
지도와 함께 보는 ‘핵잼’ 북한 가이드북

<북한은 처음이지?>는 평양뿐 아니라 북한을 대표하는 13개 도시에 대한 이야기를 ‘지도와 함께’ 담았습니다. 먼저 일장을 살펴보면 황해남도부터 함경북도까지 북한 9도의 위치와 간단한 지역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이장에서는 평양직할시를 비롯하여 남포, 라선, 개성 등 특별히 관리되는 지역과 9도의 도청소재지를 차례로 소개합니다.
각 목차의 첫 부분에는 해당 도시의 위치를 알 수 있는 지도와 함께 인구와 면적, 기후, 대표 산업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 페이지가 나옵니다. 그 뒤로 주요 명소가 표기된 도시 지도, 그리고 ‘이 도시가 어떤 곳인지’ 포인트만 콕콕 집은 개요글이 이어집니다. 도시의 역사, 자연환경, 산업과 교통에 대한 설명, 마지막으로 그 도시에서 꼭 가봐야 할 장소와 대표 음식까지 소개됩니다. ‘지금 북한에선’ 코너를 통해 각 도시별 이슈를 알아볼 수도 있지요. 지도뿐 아니라 필요한 부분마다 사진을 실어 북한을 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습니다.
우리는 북한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모르는 것이 훨씬 많습니다. 가장 가깝지만 가장 멀기도 했던 나라 북한. <북한은 처음이지?>은 누구에게나 유익하고 재미있는 북한 가이드북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북한과 그곳 사람들의 모습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목차

일장. 핵심만 짚고 가는 북한 9도
북한의 최남단 지역 황해남도
금속공업으로 유명한 황해북도
남한과 북한에 걸쳐 있는 땅 강원도
북한 정치와 경제의 중심 평안남도
이름난 문인들이 태어난 곳 평안북도
군수공업이 발달한 산간지역 자강도
압록강과 두만강이 흐르는 량강도
험한 산과 깊은 바다 함경남도
한반도의 북쪽 끝 함경북도

이장. 북한의 대표 도시 13곳 이야기
단군이 선택한 땅, 한반도 최고(最古)의 도시 평양직할시
북한의 인천, 제2의 도시 남포특별시
러시아와 닿아 있는 시장경제 실험무대, 라선특별시
최고 상인들의 도시 개성특급시
황해남도의 유일한 도시 해주
역사 깊은 교통 중심지 사리원
최고 통치자 김정은의 고향 원산
수도 평양의 아우 도시 평성
중국으로 이어지는 관문 도시 신의주
산 높고 물 맑은 미인의 고장 강계
백두산으로 향하는 한반도의 겨울왕국 혜산
조선왕조의 발상지 함흥
북동부 제일의 중공업도시 청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