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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착자료

단행본

개성 1,200일, 빛과 그림자: 개성공단 초대 위원장 김동근이 전하는

개인저자
김동근
발행사항
서울 : 렛츠북 2022
형태사항
327 p. : 23 cm
ISBN
9791160545807
청구기호
322.11 김225ㄱ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1자료실00019595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00019595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1자료실
책 소개
개성공단 초대 위원장 김동근이 전하는
개성에서의 1,200일,
그곳의 가려진 이야기를 펼치다!


남북교류의 활성화와 통일 후 충격을 대비한다는 목적하에 2003년 착공된 개성공단. 한국인과 북한인이 한데 모여 일하고, 함께 생활했던 개성공단은 휴전선이 그어진 1953년 이래 가장 큰 협력의 도전 중 하나였다. 하지만 전례 없는 도전이었던 만큼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고, 끝내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을 동원한 무력도발의 심화로 2016년 2월 개성공단 가동의 전면 중단이 발표되었다. 2022년 현재, 여전히 개성공단 폐쇄에 관한 찬반 의견이 분분하고, 북한의 비협조적인 태도가 논란이다. 하지만 이렇게 한쪽으로 의견이 편향되기 쉬운 시기일수록 관련된 과거의 발자취를 객관적으로 살펴보는 작업이 필요하다.

『개성 1,200일, 빛과 그림자』는 개성공단 당시 초대 위원장이었던 김동근 저자가 마주했던 현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간 언론을 통해 전해진 단편적인 개성공단의 모습이 아닌 일상적인 출퇴근 문제, 숙식 문제부터 남북 간 언어, 문화 차이를 말한다. 생활 곳곳에 배어 있는 차이에도 불구하고, 함께 체육대회를 하는 모습이나 명절을 지내는 모습은 한민족이었던 과거를 부인할 수 없게 한다.

이제는 멈춰 버린 개성공단. 저자가 전하는 생동감 있던 개성공단의 기록은 이제껏 우리가 알지 못했던 개성공단의 진짜 모습을 보게 하며, 현재 남북 관계와 나아가야 할 남북의 미래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목차

머리말 • 004

I부. 개성(開城) 시대가 열리다
마이도 올라갔다 014
개성공단 초대 이사장으로 임명되다 019
개성공단 창설준비위원회를 발족하다 023
북한은 왜 개성에 공단이 필요했을까 026
어느 정도 규모의 공단을 개발하려고 했나 032
박창련 초대 북측 총국장을 만나다 036
개성공단 이름 짓는 데 한 달 걸리다 039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 개성에 둥지를 틀다 041
관리위원회와 개발업자는 무슨 일을 하는가 048

II부. 필수 기반시설을 갖추다
시급한 물 문제를 해결하다 056
쓰레기, 오폐수 처리 문제도 시급했다 061
57년 만에 우리 전력을 북한 땅에 보내다 064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 간 직통전화를 개통하다 069
우리은행도 입점하다 072
그린닥터스 협력병원 개원이 갑자기 늦어지다 075
편의점 훼미리마트도 입점하다 079
북측 관계기관도 입주하기 시작하다 081
개성공단 시범단지부터 분양을 시작하다 084

III부. 공장가동이 본격화되고 공단출입이 증가하다
리빙아트가 첫 공장 준공식을 하다 088
법인 등록 1호 기업 에스제이테크, 첫 제품 출하하다 091
신원에벤에셀, 패션쇼를 개최하다 095
협동화 공장인 로만손도 준공하다 101
금형업계의 대표기업, 재영솔루텍도 가동하다 104
한일 합작기업 태성하타, 가동에 들어가다 109
최다 근로자 삼덕통상 등 다수의 기업을 준공하다 114
물자 수송과 인원 왕래도 빈번해지다 119
까다로운 출입 절차를 거치다 123
신분보장 합의는 했지만 실행은 미결로 남다 130

IV부. 의식주와 남북 문화차이도 극복하다
먹는 문제는 어떻게 해결했을까 136
간식으로 제공한 초코파이 포장지가 사라지다 141
잠자리, 세탁, 머리 깎는 문제도 대두되다 143
개성공단의 하루는 어떻게 보낼까 145
분단의 세월이 가져온 언어단절도 극복하다 153
개성공단의 휴일과 명절 풍경 155
형광등은 끄고, 화장실은 재래식으로 바꿔 달라 159
연탄가스 중독 환자와 감기 환자가 급증하다 162
개성공단의 빛과 그림자 165

V부. 남북 협력의 이해 충돌과 조정
초기에는 정상 가동 위기감이 팽배했다 174
북한 노동력 수급 문제로 마찰을 빚다 177
늙을 때까지 한곳에서 일할 것이니, 숙소 고려해 달라 182
기업의 노무관리도 만만치 않았다 185
북측 관계자에게 세무 금융 등 시장경제 학습을 시키다 187
개성공단 내의 차량관리는 어떻게 되나 191
북측 근로자 출퇴근 문제 심각해지다 194
공단 내 질서 유지도 시급했다 197
평양에서는 개성의 실상을 모른다 199
개성공단 제품의 원산지와 수출 문제도 등장하다 202

VI부. 개성공단 임금은 제대로 받았는가
북측 근로자의 임금지급 기준은 206
임금직불 문제로 북측 총국과 충돌하다 209
물자 공급소를 방문해 달라고 요청이 오다 212
근로자용 물자를 구매해 달라고 제의를 받다 217

VII부. 고도(古都) 개성의 역사 유적지를 둘러보다
시범관광을 실시하다 222
개성, 천 년의 명성을 간직하다 225
송도 4절을 꿈꾸다 228
선죽교의 원래 이름은 선지교(善地橋) 232
왕건 왕릉 234
개성 성균관은 고려 박물관이 되다 236
만월대와 경복궁 238

VIII부. 주요인사의 개성공단 방문이 이어지다
개성공단을 방문한 인원과 차량은 얼마나 되나 244
노무현 전 대통령 내외분 방문하다 246
이명박 전 대통령, 국무총리 등 국내외 인사 다수 방문하다 251

Ⅸ부. 개성공단을 떠나면서
개성공단을 떠나면서 258
위원장을 보내면서 263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 건의 266

부록_나의 뿌리와 삶 • 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