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연구원 전자도서관

로그인

통일연구원 전자도서관

소장자료검색

  1. 메인
  2. 소장자료검색
  3. 특수자료

특수자료

단행본

북한의 후계자 왜 김정은인가?

대등서명
北の後繼者キムヅョンウン
발행사항
서울: 맥스미디어, 2010
형태사항
261 p.: 삽화; 23 cm
ISBN
9788991976252
청구기호
340.9115 후79ㅂ
일반주기
후지모토 겐지의 한자명은 \"藤本健二\"임
주제
김정은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2)
1자료실00012959대출가능-
1자료실00012960대출가능-
이용 가능 (2)
  • 등록번호
    00012959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1자료실
  • 등록번호
    00012960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1자료실
책 소개
세계 유례없는, 북한의 3대 세습 드라마가
이 책을 통해 밝혀진다.
김정일의 요리사로 김정일의 세 자녀 놀이 상대로
김정은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후지모토 겐지,
그가 쓴 김정은과의 13년 풀 스토리! ‘전격 공개’

책소개

『북한의 후계자 왜 김정은인가?』는 ‘김정일의 요리사’로 유명한 후지모토 겐지가 13년간의 북한 생활을 토대로 그려낸, 김정은의 성장 과정과 성격에 관한 체험기다. 김정일의 요리사일 뿐만 아니라 김정철, 김정은의 놀이 상대이기도 했던 후지모토 겐지가 일곱 살 김정은을 처음 대면했던 이야기부터, 열여덟 살 김정은이 북한의 현실에 대해 고민하는 이야기까지 김정은에 대한 정보가 자세하게 들어 있다. 따라서 이 책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 장남 김정남이나 차남 김정철이 아니라 삼남 김정은이 왜 북한의 후계자가 될 수밖에 없었는가에 대해 분명하게 알게 해준다.

또한, 이 책에는 김정일의 은밀한 별장인 초대소에서의 생활과 함께 김정은의 엄마인 고영희, 김정은의 후견인 역할을 하는 김정일의 여동생 김경희와 그의 남편 장성택 등 김정은 체제를 지지하는 측근들 이야기까지 김정일 패밀리의 실상이 소상하게 그려져 있다. 그리고, 후지모토가 어떻게 북한에 들어가 김정일의 요리사가 되고 다시 탈북을 감행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여져 있다.

이 책은 김정은의 퍼스낼리티를 알 수 있는 일화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다. 예를 들어, 구슬 놀이 하고 있는 정은에게 형 정철이 “이렇게 해 봐”라고 훈수를 했는데, 구슬을 놓치자 화가 난 어린 김정은이 놓친 구슬을 들어 형의 얼굴을 향해 냅다 던졌다는 일화나 농구를 즐겼던 김정은이 형 정철과는 달리 농구 경기가 끝나면 항상 반성회를 열어 함께 뛰었던 선수 중 잘잘못을 따져 실수한 선수를 호되게 꾸짖었다는 증언과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담배를 피기 시작해 몰래 후지모토에게 “V 하자.” 하면서 담배를 얻어 피우기도 했던 김정은에 대한 후지모토의 기억은 김정은의 진면모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이 책은 북한 권력 엘리트들의 면면과 그 구도를 살피는 데에도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책에는 후지모토가 김정일을 비롯해 여러 북한의 권력층 인사와 함께 찍었던 비공개 사진들이 눈길을 끈다. 일부에서는 후지모토가 일개 요리사라고 폄하하기도 하지만, 그가 북한의 권력자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은 북한에서 후지모토의 위치가 어떠했는지 알게 해준다.

한편, 이번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대해 외신과 전문가들은 김정은 후계 체제 구축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북한의 정권 교체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한 현 상황에서 『북한의 후계자 왜 김정은인가?』는 우리가 북한의 정치 상황을 예측하는 데 중요하고 시의적절한 자료가 될 것이다.

“연평도 북한 도발은 김정은 3대 세습 체제 확립 의도에서 나온 것!”
2010년 11월23일 뉴욕타임즈, 워싱턴포스트

“북한 정권이 긴장을 조성해 김정은으로의 권력 승계를 공공히 하기 위해 이번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2010년 11월 23일 LA타임즈

왜, 후지모토는 ‘김정은이 후계자’라고 일관되게 주장했을까?
“김정일은 평소부터 정은 대장에 대해서 ‘나를 닮았다’라고 만족스럽게 이야기를 했으며, 당이나 군 간부들 앞에서도 똑같이 말해왔다. 한편 정철 대장에 대해서는, ‘그 녀석은 안 돼. 계집애 같아서’라고 말했다.”


출판사 서평

유례없는 3대 세습 독재 체제를 이어가는 ‘북한의 후계자 김정은’을 말하는 책


북한은 전 세계에 유례없는 3대 세습 독재 체제를 추진하고 있다. 김정일의 삼남인 김정은을 북한의 후계자로 지목하고 권력의 전면에 김정은을 내세우기 시작했다. 북한의 권력 체제 이양기인 지금, 우리는 북한의 후계자인 김정은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권력 상층부의 특성 파악은 앞으로 우리가 한반도의 정세 변화를 예측하고 대처하는 데 중요한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이에 맥스미디어는 ‘김정일의 요리사’로 유명한 후지모토 겐지의 『북한의 후계자 왜 김정은인가?』를 펴내게 되었다.

이 책 『북한의 후계자 왜 김정은인가?』는 ‘김정일의 요리사’ 후지모토 겐지가 북한에서 생활했던 13년 동안 보고 듣고 겪었던 일들이 총망라되어 있다. 김정일의 요리사로서, 김정일과 고영희 사이에서 태어난 김정은의 놀이 상대로서 13년 간의 생활기록이다. 후지모토는 김정일과 그 패밀리를 위해 생선 초밥을 만들면서 김정일의 두터운 신임을 얻게 되고 얼마 후에 김정철, 김정은, 김여정의 놀이 상대로 지목되어 김정일의 자녀들을 바로 곁에서 지켜보면서 북한의 후계 구도까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었다.

김정은의 퍼스낼리티를 짐작하는 일화와 측근들의 이야기가 가득

후지모토는 일곱 살의 김정은과의 첫 대면에서 김정은이 자신을 노려보았던 일 때문에 김정은에게 특별한 인상을 가진다. 그리고 놀이 상대로 지낼 때 김정은이 화장실 문을 흔들어서 곤란했던 일을 겪기도 하고, 농구와 제트스키, 롤러스케이트 등 같이 스포츠를 즐기며 특유의 리더십을 길러가는 모습을 보기도 하고, 김정일과 고영희 몰래 후지모토에게 담배를 얻어 피우며 북한의 현 상황에 대해 주고받았던 고민들 등을 종합해서 김정은이 왜 북한의 후계자가 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고 한다. 후지모토가 예견한 후계 구도는 다른 북한 전문가도 예측하지 못했던 일이지만 이제 북한의 후계 구도가 전면에 드러난 지금 후지모토의 분석이 옳았음을 새삼 확인하게 된다. 그래서 후지모토가 풀어놓은 김정은과의 일화는 김정은의 퍼스낼리티를 짐작하고 파악할 수 있는 주요 자료가 될 수 있으므로 그 중요성이 크다.

또한 후지모토는 김정은 체제를 지지하는 측근들에 대해서도 자기 경험을 통해 알게 된 인물들을 중심으로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김정일의 매제인 장성택이 어떤 사람이며 장성택의 주변에는 어떤 인물들이 포진되어 있는지 상세하게 말하고 있다. 정은이 후계 구도가 명확해진 지금, 후지모토가 말하고 있는 북한 권력층 인사들과의 일화들은 우리가 앞으로 북한 정치 방향을 예측하는 주요 판단 근거가 되어 줄 것이다.

덧붙여 이 책에는 김정일의 별장인 ‘초대소’를 중심으로 김정일이 무엇을 먹고 어떻게 생활하는지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는데, 김정일과 김정일 측근들의 생활에 대해 아는 것도 흥미롭다. 후지모토는 북한을 탈출하면서 김정일이 즐겨 먹던 요리와 반찬을 적은 식단표도 가져왔는데 이 책에는 그 식단표도 그대로 소개하며 해설을 달아 놓았다. 끼니를 잇기 어려운 인민들의 생활상과 판이하게 다른 북한 권력층의 생활상을 잘 알 수 있다.

전문가 논평

북한을 연구하는 전문가와 지식인들이 김정은에 대한 일차 자료의 확보는 대단히 중요한 일이고 시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바로 이즈음에 ‘김정일의 요리사’로 유명한 후지모토 겐지 씨의 『북한의 후계자 왜 김정은인가?』가 발간된 것은 그래서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다. 지금 시기에 후계자 김정은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사실과 경험을 객관적이고 흥미롭게 정리한 것이기에 더더욱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 김근식 (경남대 교수, 2007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요리사로, 서기실 부원으로 김정일 패밀리 밑에서 일하면서 정은이 일곱 살부터 열여덟 살이 될 때까지 자주 놀아주었다는 후지모토 씨의 증언은 수수께끼 투성이인 ‘북한의 후계자’의 진면목을 알 수 있는 일급 자료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후지모토 씨의 이야기가 진짜인가?”라는 질문을 지금도 가끔 한국과 일본의 북한 전문가로부터 들을 때가 있다. 그러나 필자가 지금까지 접해온 바에 따르면, 후지모토 씨의 증언에는 세부적인 기억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기본적으로 일관성이 있으며 내용은 상세하고 구체적이다. 김정일과 그 측근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은 김정일 패밀리의 옆에서 실제로 생활했던 사람이 아니면 절대 손에 넣을 수 없는 것들이다. 그리고 후지모토 씨는 불확실한 부분과 기억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이다.
- 기쿠치 요시아키 (북한전문가, 전 <요미우리신문> 기자)
목차
서문 서장 제1장 정은 대장, 마침내 모습을 드러내다 제2장 김정일 패밀리의 실상 제3장 코냑과 여자를 사랑한 김정일 제4장 왜 삼남이 후계자가 되나? 제5장 김정은 체제를 지지하는 측근들 제6장 핵, 납치, 처형 제7장 북한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후기 후지모토 스토리 “나는 어떻게 김정일의 요리사가 되었나?” 논평 1 김정일 패밀리 옆에서 실제로 생활했던 사람이 아니면 쓰지 못할 책 논평 2 김정은의 연구의 가장 정확하고 객관적인 자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