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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자료

단행본

미국의 봉쇄전략: 냉전시대 미국 국가안보 정책의 비판적 평가

대등서명
Strategies of containment
발행사항
서울 : 비봉출판사, 2019
형태사항
690 p. ; 24 cm
ISBN
9788937604805
청구기호
349.42 G123s
일반주기
색인수록 원저자명: John Lewis Gaddis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1자료실00017557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00017557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1자료실
책 소개
이 책『미국의 봉쇄전략』은 국제전략 문제와 외교사에 있어서 이미 고전의 반열에 들어간 명저이다.
1982년에 이 책의 초판이 나왔을 때 이미 미국의 소련에 대한 봉쇄전략에 대한 절대적인 권위를 얻었고, 더 나아가 냉전사와 세계전략에 대한 고전의 위치를 얻었다.
냉전이 종식된 이후 개디스는 냉전의 끝과 그 이후까지를 포함하는 수정증보판을 2005년에 냈다. 소련과 동구권 해체 이후 쏟아져 나온 새로운 자료들과 연구들을 포괄하는 더 종합적이고 업그레이드된 연구서로 재탄생된 것이다.
신(新)냉전 그리고 중국의 급성장과 위협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지금에도 이 저서는 중국에 대한 견제라는 측면뿐만 아니라 세계전략을 이해하고 실행하는 미국의 DNA를 살펴볼 최적의 텍스트로 꼽힌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마치 “벽에 붙은 파리(a fly on the wall)”가 된 느낌이 들었다. 미국 백악관에서 최고의 전략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중지를 모으는 광경을 그들의 눈에 띄지 않고 지켜보는 듯했다. 학술서인데도 흥미진진하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러처럼 읽혔다. 재미도 재미지만 냉전의 최전선에서 두 붉은 대국을 머리에 이고 공산주의를 온몸으로 막아낸 우리나라에 아직도 이 책이 소개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는다. 현실정치 해바라기들이 들끓는 학계의 부박(浮薄)을 탓해야 할까 좌익이 장악한 학계의 편협을 탓해야 할까.”

냉전 시대에 미국의 대 소련 정책을 일컫는 “봉쇄”는 2차 대전 중 나치라는 악마에 맞서기 위해 소련이라는 악마와 맺은 거래가 초래한 결과를 수습하려는 일련의 시도이다. 그러나 소련주재 미국 외교관 조지 F. 케넌은 소련의 팽창 지향적 경향을 장기간 끈질기게 그러나 확고하고 물샐 틈 없이 봉쇄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했다.
케넌이 본국에 보낸 8,000 단어 길이의 “긴 전문(long telegram)”처럼 한 개인이 단 한 건의 문서를 통해 한 나라의 외교정책을 전격적으로 바꾸어놓은 사례는 드물다.
케넌이 열어젖힌 것은 탈출구였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진 회유책과 고립주의를 거부하는 한편, 핵 시대에 일어난다면 상상을 초월하는 참사를 낳을 제3차 세계대전이라는 대안도 거부한 대전략이었다.
목차

제1장 서언(序言): 케넌 이전의 봉쇄 / 제2장 조지 F. 케넌과 봉쇄전략 /
제3장 봉쇄전략의 실행 / 제4장 NSC-68과 한국전쟁 /
제5장 아이젠하워, 덜레스, 그리고 “뉴 룩(New Look)” 정책 / 제6장 “뉴 룩” 전략의 실행 /
제7장 케네디, 존슨, 그리고 유연한 대응 / 제8장 유연한 대응의 실행: 시범사례로서의 베트남 /
제9장 닉슨, 키신저, 그리고 데탕트(D?tente) / 제10장 데탕트의 실행 /
제11장 레이건, 고르바초프, 그리고 봉쇄의 완결 / 제12장 맺음말: 냉전 이후의 봉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