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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자료

단행본

전쟁과 북한 문학예술의 행방

발행사항
서울 : 역락, 2018
형태사항
337 p. ; 24 cm
ISBN
9791162443408
청구기호
810.9062 남47ㅈ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1자료실00018313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00018313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1자료실
책 소개
남북문학예술연구회의 다섯 번째 저작은 전쟁 전후의 문학예술 미디어를 함께 읽어온 이들의 성과를 한데 모은 결실이다.
책은 총론과 두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쟁을 전후로 문학예술 미디어의 전개를 조감한 뒤 각 장과 절의 내용을 접할 수 있게 한 것은 우리 연구회의 시야가 거시적 조감과 미시적 해석을 겸하고자 하는 데 이유가 있다. 제1부 ‘전쟁의 공포와 전위로서의 문학예술’은 문학의 외부에서 벌어진 비극적 사태가 어떻게 문학으로 재현되었는지에 대한 일종의 외삽법을 통해 논의를 풍성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연구의 외연을 보다 넓힌 성과들이라 할 수 있다. 미군 폭격과 삐라의 선전선동, 신문 미디어에 나타난 문화공작대의 활동, 세균전과 화선음악공연에 이르는 전쟁의 사회학적 풍경 속에 놓인 북한 문학예술의 면면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다. 또한 2부에서는 문학텍스트를 중심으로 한 해석을 시도한 글들을 배치하여 ‘전쟁과 문학예술의 평화적 전유’이라고 명명했다.
휴전 65년을 맞는 시기에 판문점에서 열린 4.27 남북정상회담은 오랜 냉전의 대치 국면을 평화의 상생 국면으로 전환시킨 점이 놀랍다 못해 극적이기까지 하다. 한 연구자의 탄식처럼 재외동포문학보다도 못한 처지에 있는 북한 문학과 예술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 책이 그러한 소망에 화답하는, 작지만 알찬 성과로 받아들여졌으면 하는 게 논자들 모두의 소박한 심정들이다.

편저자(수록순)
김성수_성균관대학교 학부대학 글쓰기 교수
김은정_한국외국어대학교 HK세미오시스 연구센터 교수
조은정_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강사
김민선_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수료
배인교_경인교육대학교 한국공연예술연구소 학술연구교수
이지순_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
오창은_중앙대학교 다빈치교양대학 교수
유임하_한국체육대학교 교양과정부 교수
오태호_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목차

머리말/5

총론 | 전쟁기 문예미디어 <문학예술>(1948.4-1953.9)의 문화정치학 17

제1부
전쟁의 공포와 전위로서의 문학예술
미군 폭격과 전쟁의 서사화 53
삐라와 문학의 공통감각 83
한국전쟁기 선전선동사업과 문화공작대 107
한국전쟁과 세균전 143
전쟁기 북한의 화선(火線)음악 173

제2부
전쟁과 문학예술의 평화적 전유
전쟁 경험의 구성과 평화의 시적 횡단 203
한국전쟁의 시적 재현과 안룡만의 <나의 따발총> 233
종군실기문학과 전쟁서사 257
전쟁기 북한 소설에 나타난 서울과 평양의 도시 이미지 281
분단 초기(1945-1953) 북한소설의 균열적 틈새 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