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
조지프 나이의 리더십 에센셜
- 개인저자
- 조지프 S. 나이 지음 김원석 옮김
- 발행사항
- 서울 : 교보문고, 2008
- 형태사항
- 287 p.; 24 cm
- ISBN
- 9788970859651
- 청구기호
- 325.3 나69ㅈ
- 서지주기
- 참고문헌 및 색인 수록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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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자료실 | 00011001 | 대출가능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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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태/반납예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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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새로운 리더십의 출현!
그것은 변화를 읽고, 예측 불가능한 위기를 정확하게 예측하여
이에 대응할 윤리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전략을 실행하는 능력이다.
리더를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평평해진 조직구조, 약해진 권위,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는 네트워크와 예측 불가능한 위기 그리고 이와 더불어 부단히 변화하는 추종자들의 욕구와 요구. 이러한 상황에서 오늘, 또 하나의 새로운 리더가 탄생했다. 버락 오바마. 그는, 자신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유권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답했다. “모두가 이번에는 반드시 변화되어야 한다고 믿었다. 그들의 목소리가 바로 그 변화다!” 또한 국제사회를 향해 “미국의 진정한 힘은 무력이나 경제력의 과시가 아니라 미국의 이상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전했다. 오바마의 승리는 추종자들의 변화에 대한 강렬한 욕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수용한데 있다. 또한 더 이상 ‘하드 파워’만으로는 효과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수 없음을 이해하고 새로운 리더십을 지향함을 뜻한다.
이러한 새로운 리더의 조건을 앞서 통찰한 이가 있다. 미국을 대표하는 국제정치학자이며 ‘하드 파워’, ‘소프트 파워’ 이론의 세계적 석학인 조지프 나이! 그는 이 책, <조지프 나이의 리더십 에센셜>을 통해 오늘날 리더십이 처한 위기를 통렬하게 진단하고, 새로운 리더십 자질에 대해 명쾌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미국의 역대 대통령과 간디, 마틴 루터 킹 등과 같은 사회적 리더는 물론 성공한 기업의 CEO의 사례를 빌어, 지금까지의 리더십 이론들이 지닌 논리적 맹점들을 면밀히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현 시대가 필요로 하는 리더십이란, 시대의 요구를 가장 정확하게 판단하고(상황지능) 그것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파워가 무엇인지를 알며(스마트 파워) 이를 가장 효율적으로 윤리적으로 실행해낼 수 있는 능력임을 밝혔다.
-리더십 부재 의식에 대한 진단 : 리더십은 어디에 있는가?
아는 것이 힘이 되는 시대로 오늘날의 사람들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많은 지식을, 힘을 지니고 있다. 점점 평평해져가는 사회 구조와 인터넷상에서 자유롭게 이합집산을 거듭하는 가상의 커뮤니티로 인해 절대적 리더의 자리는 없어져가고 있다. 유비쿼터스 사회에서는 리더십 또한 언제 어디에서나 그리고 누구에게나 필요한 개념이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전문가들이 리더십을 이해시키고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애쓰고 있다. 리더들을 위한 철학에서부터, 조직 내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방법론이 무수히 생산되고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오늘날의 많은 추종자, 중간관리자, 잠재적 리더들은 자신들의 리더를 신뢰하지 않으며 ‘리더십 위기’, ‘리더십 부재’를 지적한다. 그렇다면 과연 리더십은 어디에 있는가? 이러한 불안감의 원인은 무엇인가? ‘하드 파워’와 ‘소프트 파워’ 이론을 통해 세계적 석학으로 집중 조명 받게 된 조지프 나이가 이러한 물음에 명쾌한 답변을 제시한다.
우선, 현대 리더십 이론의 특징을 탓할 수 있다. 현대 리더십 이론에서는 인간적인 매력을 바탕으로 추종자들을 이끄는 방법인 ‘소프트 파워’를 리더십이라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조지프 나이는 현실의 상황과 ‘소프트 파워’를 제한적으로 이해한 탓이라 평한다. 또한 이러한 인식은 곧 경제경영 출판사들과 교육사업에 영향을 주어 수많은 처세서식 리더십 도서와 훈련 프로그램을 생산하는데 일조하게 된다.
물론, 조지프 나이는 올바른 리더십은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것이기에 과학이 아닌 기술에 가깝다고 정의하고 있다. 리더십은 학습 가능하며 논리적인 연구도 가능한 대상이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리더십 기술론에는 그것의 활용 영역[場]에 대한 체계적이고도 논리적인 ‘분석’이 결여되어 있음을 지적하며 이 책을 통해 그러한 간극을 채우고자 한다. 즉, 복잡하고도 빠르게 변화하며 점점 개방되어져 가는 사회에서 리더의 영향력을 명확하게 규명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 되어가고 있다. 상황이 리더를 만들 수도 있고, 리더가 상황을 만들 수도 있으나 그 경계는 점점 더 복잡하게 얽혀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다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새로운 시대를 위한 리더십을 구하기란 불가능한 일이 될 것이다.
-리더십의 재조명 : ‘하드 파워’와 ‘소프트 파워’ 개념을 리더십에 적용하다.
국제정치는 물론 미래예측과 리더십 분야에까지 널리 활용되고 있는 ‘하드 파워’와 ‘소프트 파워’. 하지만 리더십 분야에 있어서는 조지프 나이는 자신의 이론이 다소 잘못된 방향으로 접목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저자가 직접 파워와의 관계를 바탕으로 이 시대를 이끌 리더십을 재조명한다는 데 이 책의 의의가 있다.
조지프 나이는 자신의 하드 파워와 소프트 파워 이론을 명확하게 설명하기 위해 500년의 시간을 뛰어넘은 현재 리더십의 구루로 재평가 받고 있는 마키아벨리 군주론을 들어 설명했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란 민중의 사랑을 받거나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데 이 두 가지를 모두 갖추는 일은 어렵기 때문에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책에서 조지프 나이는, 리더는 ‘채찍’이라 할 수 있는 군사력과 ‘당근’이라 할 수 있는 경제력 등 하드 파워를 이용하여 추종자들로부터 두려움을 이끌어낼 수 있으며 카리스마, 동기부여, 비전 제시 등의 소프트 파워를 통해 사랑받는 리더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마키아벨리의 시대와 분명하게도 다른 오늘에, 하드 파워 또는 소프트 파워를 양자택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이에 조지프 나이는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의 사례는 물론 소련이나 영국, 프랑스 등 각국의 정치 리더들과 간디, 마틴 루터 킹, 넬슨 만델라 등 민중을 이끈 사회 지도자들과 잭 웰치, 리 아이아코카 등의 세계적인 CEO 등의 사례를 종합, 분석해보았다. 이를 통해 리더십에 있어 소프트 파워(마음을 비트는 것)를 사용하는 것이 하드 파워(팔을 비트는 것이라 은유함)를 사용하는 것보다 더 선한 것도 더 나은 결과를 이끄는 것은 아니라는 균형 잡힌 결론을 도출하게 된다. 또한 서로 상호배반적이거나 상호보완적일 수 있는 하드 파워와 소프트 파워 기술을 가장 적절하게 활용하는 기술인 ‘스마트 파워’론을 추창한다.
특히나 조지프 나이는 부시 정권의 국제적 정책들이 실패한 까닭에 대해 지나치게 ‘하드 파워’를 활용한 탓이라 지적했다. 특히나 이라크 침공과 같이 잘못된 판단으로 인한 ‘하드 파워’의 사용이 결국은 ‘소프트 파워’의 영향력마저 발휘되기 어렵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조지프 나이의 주장은 앞으로 오바마 정권이 지향하고자 하는 국제대응 방향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새로운 시대를 위한 리더십 - ‘상황지능’을 통한 ‘스마트 파워’의 발현
이 책을 통해 조지프 나이는 오늘날의 리더와 리더십이 처한 상황과 앞으로의 미래를 진단했다. 또한 진단과 더불어 예측 불가능한 위기가 만연한 상황을 구하고 미래를 열어갈 리더십은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가에 대한 현답을 제시하고 있다.
리더십은 리더와 추종자들의 관계에서 나타나며, 이들 사이에는 관계가 놓인 상황에 따라 다양한 파워 유형과 흐름이 존재하게 된다. 즉, 리더십은 매우 입체적이면서도 유기체적인 개념이다. 그렇기에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리더의 조건에 대한 답은 이 시대가 가지고 있다. 네트워크가 확산되고 개방되고 있으며 조직체계가 평평해지고 있다. 누구나 리더가 되거나 추종자 또는 중간관리자로, 위치하게 되는 사회적 지위가 부단히 변화하고 있다. 군사적 위기든 경제적 위기든, 이제 위기 상황은 사회나 국가 등의 지리적 접근성의 제약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예측할 수 없이 불시에 다가온다.
때문에 이 시대가 원하는 리더십은 유동적인 관계의 흐름, 파워의 흐름을 간파하고 추종자들의 욕구와 그들이 처한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능력이다. 조지프 나이는 이를 ‘상황지능(contextual intelligence)’라 이름 붙였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공유된 목적을 창출하고 그것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얼마만큼의 하드 파워와 소프트 파워를 어떠한 방식으로 활용할지를 결정하고 그러한 파워 기술 즉, ‘스마트 파워(smart power)'를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이 이 시대의 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격임을 밝혔다.
그것은 변화를 읽고, 예측 불가능한 위기를 정확하게 예측하여
이에 대응할 윤리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전략을 실행하는 능력이다.
리더를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평평해진 조직구조, 약해진 권위,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는 네트워크와 예측 불가능한 위기 그리고 이와 더불어 부단히 변화하는 추종자들의 욕구와 요구. 이러한 상황에서 오늘, 또 하나의 새로운 리더가 탄생했다. 버락 오바마. 그는, 자신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유권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답했다. “모두가 이번에는 반드시 변화되어야 한다고 믿었다. 그들의 목소리가 바로 그 변화다!” 또한 국제사회를 향해 “미국의 진정한 힘은 무력이나 경제력의 과시가 아니라 미국의 이상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전했다. 오바마의 승리는 추종자들의 변화에 대한 강렬한 욕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수용한데 있다. 또한 더 이상 ‘하드 파워’만으로는 효과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수 없음을 이해하고 새로운 리더십을 지향함을 뜻한다.
이러한 새로운 리더의 조건을 앞서 통찰한 이가 있다. 미국을 대표하는 국제정치학자이며 ‘하드 파워’, ‘소프트 파워’ 이론의 세계적 석학인 조지프 나이! 그는 이 책, <조지프 나이의 리더십 에센셜>을 통해 오늘날 리더십이 처한 위기를 통렬하게 진단하고, 새로운 리더십 자질에 대해 명쾌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미국의 역대 대통령과 간디, 마틴 루터 킹 등과 같은 사회적 리더는 물론 성공한 기업의 CEO의 사례를 빌어, 지금까지의 리더십 이론들이 지닌 논리적 맹점들을 면밀히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현 시대가 필요로 하는 리더십이란, 시대의 요구를 가장 정확하게 판단하고(상황지능) 그것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파워가 무엇인지를 알며(스마트 파워) 이를 가장 효율적으로 윤리적으로 실행해낼 수 있는 능력임을 밝혔다.
-리더십 부재 의식에 대한 진단 : 리더십은 어디에 있는가?
아는 것이 힘이 되는 시대로 오늘날의 사람들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많은 지식을, 힘을 지니고 있다. 점점 평평해져가는 사회 구조와 인터넷상에서 자유롭게 이합집산을 거듭하는 가상의 커뮤니티로 인해 절대적 리더의 자리는 없어져가고 있다. 유비쿼터스 사회에서는 리더십 또한 언제 어디에서나 그리고 누구에게나 필요한 개념이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전문가들이 리더십을 이해시키고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애쓰고 있다. 리더들을 위한 철학에서부터, 조직 내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방법론이 무수히 생산되고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오늘날의 많은 추종자, 중간관리자, 잠재적 리더들은 자신들의 리더를 신뢰하지 않으며 ‘리더십 위기’, ‘리더십 부재’를 지적한다. 그렇다면 과연 리더십은 어디에 있는가? 이러한 불안감의 원인은 무엇인가? ‘하드 파워’와 ‘소프트 파워’ 이론을 통해 세계적 석학으로 집중 조명 받게 된 조지프 나이가 이러한 물음에 명쾌한 답변을 제시한다.
우선, 현대 리더십 이론의 특징을 탓할 수 있다. 현대 리더십 이론에서는 인간적인 매력을 바탕으로 추종자들을 이끄는 방법인 ‘소프트 파워’를 리더십이라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조지프 나이는 현실의 상황과 ‘소프트 파워’를 제한적으로 이해한 탓이라 평한다. 또한 이러한 인식은 곧 경제경영 출판사들과 교육사업에 영향을 주어 수많은 처세서식 리더십 도서와 훈련 프로그램을 생산하는데 일조하게 된다.
물론, 조지프 나이는 올바른 리더십은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것이기에 과학이 아닌 기술에 가깝다고 정의하고 있다. 리더십은 학습 가능하며 논리적인 연구도 가능한 대상이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리더십 기술론에는 그것의 활용 영역[場]에 대한 체계적이고도 논리적인 ‘분석’이 결여되어 있음을 지적하며 이 책을 통해 그러한 간극을 채우고자 한다. 즉, 복잡하고도 빠르게 변화하며 점점 개방되어져 가는 사회에서 리더의 영향력을 명확하게 규명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 되어가고 있다. 상황이 리더를 만들 수도 있고, 리더가 상황을 만들 수도 있으나 그 경계는 점점 더 복잡하게 얽혀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다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새로운 시대를 위한 리더십을 구하기란 불가능한 일이 될 것이다.
-리더십의 재조명 : ‘하드 파워’와 ‘소프트 파워’ 개념을 리더십에 적용하다.
국제정치는 물론 미래예측과 리더십 분야에까지 널리 활용되고 있는 ‘하드 파워’와 ‘소프트 파워’. 하지만 리더십 분야에 있어서는 조지프 나이는 자신의 이론이 다소 잘못된 방향으로 접목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저자가 직접 파워와의 관계를 바탕으로 이 시대를 이끌 리더십을 재조명한다는 데 이 책의 의의가 있다.
조지프 나이는 자신의 하드 파워와 소프트 파워 이론을 명확하게 설명하기 위해 500년의 시간을 뛰어넘은 현재 리더십의 구루로 재평가 받고 있는 마키아벨리 군주론을 들어 설명했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란 민중의 사랑을 받거나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데 이 두 가지를 모두 갖추는 일은 어렵기 때문에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책에서 조지프 나이는, 리더는 ‘채찍’이라 할 수 있는 군사력과 ‘당근’이라 할 수 있는 경제력 등 하드 파워를 이용하여 추종자들로부터 두려움을 이끌어낼 수 있으며 카리스마, 동기부여, 비전 제시 등의 소프트 파워를 통해 사랑받는 리더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마키아벨리의 시대와 분명하게도 다른 오늘에, 하드 파워 또는 소프트 파워를 양자택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이에 조지프 나이는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의 사례는 물론 소련이나 영국, 프랑스 등 각국의 정치 리더들과 간디, 마틴 루터 킹, 넬슨 만델라 등 민중을 이끈 사회 지도자들과 잭 웰치, 리 아이아코카 등의 세계적인 CEO 등의 사례를 종합, 분석해보았다. 이를 통해 리더십에 있어 소프트 파워(마음을 비트는 것)를 사용하는 것이 하드 파워(팔을 비트는 것이라 은유함)를 사용하는 것보다 더 선한 것도 더 나은 결과를 이끄는 것은 아니라는 균형 잡힌 결론을 도출하게 된다. 또한 서로 상호배반적이거나 상호보완적일 수 있는 하드 파워와 소프트 파워 기술을 가장 적절하게 활용하는 기술인 ‘스마트 파워’론을 추창한다.
특히나 조지프 나이는 부시 정권의 국제적 정책들이 실패한 까닭에 대해 지나치게 ‘하드 파워’를 활용한 탓이라 지적했다. 특히나 이라크 침공과 같이 잘못된 판단으로 인한 ‘하드 파워’의 사용이 결국은 ‘소프트 파워’의 영향력마저 발휘되기 어렵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조지프 나이의 주장은 앞으로 오바마 정권이 지향하고자 하는 국제대응 방향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새로운 시대를 위한 리더십 - ‘상황지능’을 통한 ‘스마트 파워’의 발현
이 책을 통해 조지프 나이는 오늘날의 리더와 리더십이 처한 상황과 앞으로의 미래를 진단했다. 또한 진단과 더불어 예측 불가능한 위기가 만연한 상황을 구하고 미래를 열어갈 리더십은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가에 대한 현답을 제시하고 있다.
리더십은 리더와 추종자들의 관계에서 나타나며, 이들 사이에는 관계가 놓인 상황에 따라 다양한 파워 유형과 흐름이 존재하게 된다. 즉, 리더십은 매우 입체적이면서도 유기체적인 개념이다. 그렇기에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리더의 조건에 대한 답은 이 시대가 가지고 있다. 네트워크가 확산되고 개방되고 있으며 조직체계가 평평해지고 있다. 누구나 리더가 되거나 추종자 또는 중간관리자로, 위치하게 되는 사회적 지위가 부단히 변화하고 있다. 군사적 위기든 경제적 위기든, 이제 위기 상황은 사회나 국가 등의 지리적 접근성의 제약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예측할 수 없이 불시에 다가온다.
때문에 이 시대가 원하는 리더십은 유동적인 관계의 흐름, 파워의 흐름을 간파하고 추종자들의 욕구와 그들이 처한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능력이다. 조지프 나이는 이를 ‘상황지능(contextual intelligence)’라 이름 붙였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공유된 목적을 창출하고 그것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얼마만큼의 하드 파워와 소프트 파워를 어떠한 방식으로 활용할지를 결정하고 그러한 파워 기술 즉, ‘스마트 파워(smart power)'를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이 이 시대의 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격임을 밝혔다.
목차
머리말
1장 시대가 필요로 하는 리더십은 무엇인가?
1. 리더의 중요성
2. 리더의 중요성에 대한 역사적 교훈
3. 리더는 영웅인가?
4. 리더로 태어나는가, 리더로 성장하는가?
5. 리더와 리더십의 정의
6. 이 시대에 적합한 리더십 연구를 찾아서
2장 파워와 리더십
1. 유혹의 힘, 소프트 파워
2. 순종적인 양떼의 힘, 추종자의 파워
3. 하드 파워와 소프트 파워
4. 평평한 세계와 파워
3장 리더십의 유형과 기술
1. 카리스마 리더십
2. 변혁적 리더십과 거래적 리더십
3. 결정적 소프트 파워 기술
4. 결정적 하드 파워 기술
4장 상황지능
1. 문화 맥락의 이해
2. 파워 자원의 분배
3. 추종자의 욕구와 요구
4. 위기 상황과 긴급성
5. 정보의 흐름
5장 좋은 리더와 나쁜 리더
1. 선과 악에 대한 정의
2. 공적 도덕성 또는 사적 도덕성
3. 사익을 위한 거짓말 또는 공익을 위한 거짓말
4. 대가, 위험 그리고 운
5. 변혁적 리더십과 거래적 리더십의 윤리
6. 리더와 제도
7. 의미와 정체성
8. 추종자들의 도덕성
9. 수단의 선택과 소프트 파워의 역할
리더십 에센셜 12
옮긴이의 글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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