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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세상에서 오직 한국인만 갈 수 없는 나라, 북한
재미동포 아줌마 북한에 가기로 하다
-우리와 똑같은 평범한 아줌마의 마음을 움직인 우리의 반쪽나라 이야기
세상에서 오직 한국인만 갈 수 없는 나라가 있다. 바로 북한. 얼굴 생김새도, 피부색도, 언어도 똑같지만 한국 국적의 사람들에게만은 허락되지 않은 땅이다. 그래도 외국 국적을 가진 동포에겐 관광을 허용한다고 하니 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리긴 너무 슬픈 현실이다. 당연히 일 년에도 수십 종의 여행기와 여행안내서가 출간되는 지금이지만 수많은 여행기 중 북한 여행기는 없다. 뉴스와 신문 정치면을 제외하곤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정작 우리의 반쪽 나라, 북한에 대해, 그 안에서 우리 동포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는 찾을 수가 없다.
네잎클로바에서 출간 예정인 《재미동포 아줌마, 북한에 가다》는 재미동포 아줌마가 쓴 북한 여행기이다. 북한은 물론 북한에 사는 사람들에게도 전혀 관심이 없던 저자가 북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그들의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되는 과정이 담겨 있다. 민족이나 통일의 문제는 남의 나라 이야기로만 들어넘겼던 저자가 처음으로 반쪽나라의 슬픔에 눈물 흘리고, 실향민의 사연에 가슴 아파하고, 가난한 동포 생각에 잠 못 이루게 된 이야기이며, 그저 우리와 똑같은 평범한 아줌마의 마음을 움직인 우리의 반쪽나라 이야기 동포들의 이야기이다.
내 생에 가장 슬프고도 아름다운 여행
가난하지만 아름다운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
- ‘그들은 우리와 얼마나 다를까’로 떠났다가 ‘이토록 똑같을 수가’만 확인하고 돌아온 여행
《재미동포 아줌마, 북한에 가다》는 2011년 10월, 2012년 4월과 5월 모두 세 차례 걸쳐 북한 전역을 여행하고 나서, 그 이야기를 정리해 책으로 엮은 것이다. 하지만 애초에 책의 출간을 염두에도 없었다. 책은커녕 저자에게 북한 여행은 내키지 않는 여행이었다. 처음엔 남편이 가자고 하니 별 생각 없이 여행을 준비하다가, 나중엔 ‘대체 북한 사람들은 우리와 얼마나 다른가’ 한 번 확인이나 해보자는 마음으로 여행가방을 부렸다. 그런데 막상 북한 땅에 도착해 확인한 것은 ‘어쩌면 우리와 이토록 똑같을까’였다.
일하는 중에도 사귀는 남자친구 전화에 방긋 얼굴에 웃음꽃이 피는 딸 같은 안내원의 모습은 다르기보단 한국에 있는 내 사촌, 조카의 모습 그대로였다. 유적지에선 똑같은 역사를 가진 같은 동포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고, 어딜 가나 같은 동포라며 웃어주고 말걸어주는 사람들은 영락없이 정 많은 우리 아버지, 어머니 모습이었다. 이렇듯 저자는 북한 여행을 통해 ‘얼마나 다를까’가 아닌 ‘이토록 똑같을까’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는 동안 분단된 조국의 현실이 눈에 들어오고, 갈라져 남의 나라 사람보다 못해진 민족의 비극을 비로소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그동안 조국에, 동포에게 무심했던 스스로를 반성하게 되었다.
이 책은 이렇듯 저자가 북한여행을 통해 깨달은, 지난날에 무심했던 자신을 스스로 고백하고 반성하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됐다. 자신이 목격한 북한의 있는 그대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여행을 하며 보고 느낀 바를 솔직하게 글로 정리하고, 사진을 추려 인터넷 신문에 연재하기 시작한 것이다.
남과 북의 어린 아이들이 자라서
서로 총부리를 겨누는 비극이 이제는 제발 그만 끝나길…
- “이 여행기를 읽고 단 한 사람이라도 민족과 통일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랍니다‘”
‘재미동포 아줌마, 북한에 가다’라는 제목으로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에 30여 회에 걸쳐 연재된 글은 거의 매회 수십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다른 연재 기사들에 비교해도 현격하게 차이가 날 정도다. 이뿐만 아니다. 저자에게 개인적으로 쪽지나 메일을 보내는 숫자도 조회수에 비례해 많았다고 한다. 그중에는 비난을 하는 글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저자의 글에 공감하고, 함께 슬퍼하는 글들이었다. 실향민, 이산가족 분들의 애절한 사연도 많았다. 분단의 비극을 고스란히 짊어지고 사시는 분들이 아직도 많았다. 저자가 책을 출간하기로 결정하는 데는 이 분들의 사연과 격려가 큰 역할을 했다.
책을 출간하며 저자의 바람이 있다면 자신의 북한 여행기를 읽고 단 한 사람만이라도 민족과 통일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그리고 남과 북의 어린 아이들이 자라서 더 이상은 서로 총부리를 겨누는 비극이 제발 끝나는 것이다. 이 책이 그 첫걸음이, 남과 북이 소통할 수 있는 첫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재미동포 아줌마 북한에 가기로 하다
-우리와 똑같은 평범한 아줌마의 마음을 움직인 우리의 반쪽나라 이야기
세상에서 오직 한국인만 갈 수 없는 나라가 있다. 바로 북한. 얼굴 생김새도, 피부색도, 언어도 똑같지만 한국 국적의 사람들에게만은 허락되지 않은 땅이다. 그래도 외국 국적을 가진 동포에겐 관광을 허용한다고 하니 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리긴 너무 슬픈 현실이다. 당연히 일 년에도 수십 종의 여행기와 여행안내서가 출간되는 지금이지만 수많은 여행기 중 북한 여행기는 없다. 뉴스와 신문 정치면을 제외하곤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정작 우리의 반쪽 나라, 북한에 대해, 그 안에서 우리 동포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는 찾을 수가 없다.
네잎클로바에서 출간 예정인 《재미동포 아줌마, 북한에 가다》는 재미동포 아줌마가 쓴 북한 여행기이다. 북한은 물론 북한에 사는 사람들에게도 전혀 관심이 없던 저자가 북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그들의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되는 과정이 담겨 있다. 민족이나 통일의 문제는 남의 나라 이야기로만 들어넘겼던 저자가 처음으로 반쪽나라의 슬픔에 눈물 흘리고, 실향민의 사연에 가슴 아파하고, 가난한 동포 생각에 잠 못 이루게 된 이야기이며, 그저 우리와 똑같은 평범한 아줌마의 마음을 움직인 우리의 반쪽나라 이야기 동포들의 이야기이다.
내 생에 가장 슬프고도 아름다운 여행
가난하지만 아름다운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
- ‘그들은 우리와 얼마나 다를까’로 떠났다가 ‘이토록 똑같을 수가’만 확인하고 돌아온 여행
《재미동포 아줌마, 북한에 가다》는 2011년 10월, 2012년 4월과 5월 모두 세 차례 걸쳐 북한 전역을 여행하고 나서, 그 이야기를 정리해 책으로 엮은 것이다. 하지만 애초에 책의 출간을 염두에도 없었다. 책은커녕 저자에게 북한 여행은 내키지 않는 여행이었다. 처음엔 남편이 가자고 하니 별 생각 없이 여행을 준비하다가, 나중엔 ‘대체 북한 사람들은 우리와 얼마나 다른가’ 한 번 확인이나 해보자는 마음으로 여행가방을 부렸다. 그런데 막상 북한 땅에 도착해 확인한 것은 ‘어쩌면 우리와 이토록 똑같을까’였다.
일하는 중에도 사귀는 남자친구 전화에 방긋 얼굴에 웃음꽃이 피는 딸 같은 안내원의 모습은 다르기보단 한국에 있는 내 사촌, 조카의 모습 그대로였다. 유적지에선 똑같은 역사를 가진 같은 동포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고, 어딜 가나 같은 동포라며 웃어주고 말걸어주는 사람들은 영락없이 정 많은 우리 아버지, 어머니 모습이었다. 이렇듯 저자는 북한 여행을 통해 ‘얼마나 다를까’가 아닌 ‘이토록 똑같을까’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는 동안 분단된 조국의 현실이 눈에 들어오고, 갈라져 남의 나라 사람보다 못해진 민족의 비극을 비로소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그동안 조국에, 동포에게 무심했던 스스로를 반성하게 되었다.
이 책은 이렇듯 저자가 북한여행을 통해 깨달은, 지난날에 무심했던 자신을 스스로 고백하고 반성하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됐다. 자신이 목격한 북한의 있는 그대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여행을 하며 보고 느낀 바를 솔직하게 글로 정리하고, 사진을 추려 인터넷 신문에 연재하기 시작한 것이다.
남과 북의 어린 아이들이 자라서
서로 총부리를 겨누는 비극이 이제는 제발 그만 끝나길…
- “이 여행기를 읽고 단 한 사람이라도 민족과 통일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랍니다‘”
‘재미동포 아줌마, 북한에 가다’라는 제목으로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에 30여 회에 걸쳐 연재된 글은 거의 매회 수십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다른 연재 기사들에 비교해도 현격하게 차이가 날 정도다. 이뿐만 아니다. 저자에게 개인적으로 쪽지나 메일을 보내는 숫자도 조회수에 비례해 많았다고 한다. 그중에는 비난을 하는 글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저자의 글에 공감하고, 함께 슬퍼하는 글들이었다. 실향민, 이산가족 분들의 애절한 사연도 많았다. 분단의 비극을 고스란히 짊어지고 사시는 분들이 아직도 많았다. 저자가 책을 출간하기로 결정하는 데는 이 분들의 사연과 격려가 큰 역할을 했다.
책을 출간하며 저자의 바람이 있다면 자신의 북한 여행기를 읽고 단 한 사람만이라도 민족과 통일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그리고 남과 북의 어린 아이들이 자라서 더 이상은 서로 총부리를 겨누는 비극이 제발 끝나는 것이다. 이 책이 그 첫걸음이, 남과 북이 소통할 수 있는 첫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여는 글 내 생애 가장 아름답고도 슬픈 여행 4
첫 번째 여행 마음의 문이 열리다
- 달나라보다 낯선 땅으로, 호기심에 떠난 여행
북한으로의 첫발을 내딛다 - 캘리포니아에서 평양으로 15
내키지 않은 여행 / 베풀 수 있는 자의 오만함 / 두려움 속의 고려항공 / …
낯설고도 익숙한 사람들 - 평양에서의 첫날 밤 23
우리의 운전기사는 ‘로동당원’ / 공산 혁명의 수도, 평양의 퇴근길 / …
머릿속 북한 사람, 가슴속 북한 동포 - 평양에서 원산으로 34
숨도 안 쉬고 마셔버린 오렌지 맛 환타 / 평양의 아침 그리고 유관순 언니 / …
슬프도록 아름다운 동해안 - 원산에서 금강산으로 45
이제는 그만… / “헬로, 헬로” / 사랑하는 나의 아들들 / 정적 속의 금강산호텔
마음을 건네는 사람들 - 금강산 가는 길 55
산보다 아름다운 금강산 소녀 / 남과 북의 사랑스런 아이들아 / 탈남자들
왜 이리 아플까 - 원산 석왕사 그리고 다시 평양으로 69
북한 아줌마와 나 / 미워했던 이 땅 / 마음에 비춰든 새로운 빛
같은 풍경 다른 마음 - 다시 찾은 평양 1 81
우울한 여정 / 평양 속의 이탈리아 / 내 고향 남쪽 바다
다르지 않다 - 다시 찾은 평양 2 90
대통령 골프 / 설경이의 작은 소망 / 남편의 아쉬운 이별 / 하루의 삶
편견과 왜곡 - 금수산태양궁전과 봉수교회 102
금수산태양궁전 / 진짜 교회 그리고 가짜 교회 / 동양의 예루살렘
다시 보이다 - 조선미술박물관 그리고 아리랑 공연 112
“기다리겠습네다” / 150센티미터의 군인 / 하나가 될 때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 청천강 그리고 묘향산 125
북한의 붉은 악마 /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 묘향산의 밤하늘
언젠가는… - 국제친선관람관 그리고 다시 평양으로 136
땅 속과 땅 위의 금은보화 / 모란봉극장의 통일 심포니 / “한잔 하고 가시라요”
남이든 북이든… - 인민대학습당 그리고 만경대 144
남과 북의 교육열 / “남파 공작원이라니요?”
슬픈 여행 - 판문점과 개성 그리고 이별 154
무식의 극치 / 다시는 오고 싶지 않은 곳 / 통일의 싹 / 아름다운 평양의 밤 / …
두 번째 여행 자꾸 생각나는 나의 동포
- 그리운 나의 반쪽 나라로, 다시 동포를 찾아가다
두고 온 가족, 자꾸 생각이… - 캘리포니아에서 그리는 평양 169
비워진 가방 / 북한의 악마화 / 다시 밟고 싶은 내 땅
열린 마음, 노래에 담다 - 김원균 평양 음악대학 177
뜻밖의 평양 공연 / 노래를 타고 가는 북한 / 두려움이 아닌 익숙함으로 / …
이 비극은 대체 누가… -친선 봄 축제 초청 공연 그리고 이산가족 상봉의 장 190
공연은 할 수 있을까? / 내 생애 최고의 공연 / 비극의 삶 / 다시 만난 우리 딸
섬뜩한 불꽃놀이 - 대동강 불꽃놀이 그리고 만찬회 204
위로연 / 김치가 통일을 / 부끄러운 밤
간절한 소망 - 다시 찾은 ‘해운 이딸리아 특산물 식당’ 그리고 평양대극장 214
반가운 재회 / 북한에서는 쓸 수 없는 북화 화폐 / 정말 북한만 좋을까
잠깐 만나도, 잠깐 만나도 - 평양에서의 마지막 공연 225
“오마나, 남편을 ‘오빠’라고…?” / 남 인공위성 북 은하로케트로 / 심장 속에 남는 북녘동포 / …
세 번째 여행 조국을 생각하다
- 남한은 남부 조국, 북한은 북부 조국
이토록 좋은 것을 - 또다시 평양으로 241
중요한 임무를 띠고… / 낯설 수 없는 땅 / 늘어나는 북녁 가족 / 애타는 수술장비
하나 된 조국에서 만나자 - 평양의 아침 그리고 혁명열사릉 256
방 조카의 중노동 / 통일이 되면 이모를 찾아 서울로 / 여전한 왜곡 / …
시간이 없다 - 사리원, 개성 그리고 판문점 266
‘로동’의 보람 / 아, 사리원! / 판문점이 열려야 / 내 집 같은 평양
항일유격대가 지킨 나라인데… - 평양봉수교회, 푸에블로호 그리고 백두산 283
평양에서의 찬양 / “조국을 무시하는 행동은 참을 수가 없다” / …
아름다운 사람들이 사는 가난한 나라 - 평양에서의 마지막 날, 이제 라진-선봉으로 306
프로펠러 비행기와 북한 / 다시 만난 리인덕 운전기사 당원 아저씨 / …
세상에서 오직 한국인만 갈 수 없는 나라 - 드디어 닿은 라진-선봉 325
국경을 넘어 다시 북한으로 / 천사 크리스 / “엄마, 우리 언제 NKNorth Korea로 갈꺼야?” / …
황금 같은 조국의 이 땅을… - 라진-선봉 시내 340
상냥한 사람들 / 동포의 정 / 풍요로운 동해 바다 / 점령당한 라진-선봉
미래가 보인다 - 라진 장마당 그리고 외국어 중학교 353
장마당 / 북한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 만경봉호 / 체험학습 ‘로동’
아, 나의 조국이여! - 라진의 ‘에덴동산’ 신해리 그리고 두만강역 368
에덴동산 신해리 / “그런데 구리스 선생은 왜?” / 조국의 맨 끝 땅은 어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