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
혐오 시대 헤쳐가기
- 개인저자
- 김태형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열린책들, 2019
- 형태사항
- 195 p. ; 19 cm
- ISBN
- 9788932920009 9788932919966 (세트)
- 청구기호
- 334.2 김832ㅎ
- 주제
- 통일(국토)[統一], 혐오[嫌惡]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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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1) | ||||
1자료실 | 00017940 | 대출가능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00017940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1자료실
책 소개
심리학자 김태형이 우리 사회의 혐오 현상과 북한 혐오의 본질을 분석한 책. 저자가 주목하는 것은 인간에 대한 혐오, 곧 특정 집단을 향한 <사회적 혐오>이다. 저자는 한국 사회의 1990년대를 주목한다. 신자유주의 질서가 도입되고 <돈 중심의 사고>가 만연하면서 우리 사회의 관계 파탄과 공동체가 붕괴가 본격화된 시점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오늘날 이주민, 탈북자, 소수자 등을 향한 혐오는 기본적으로 자신들의 밥그릇을 빼앗을지도 모른다는 위협 속에서 비롯한다고 진단한다. 돈을 많이 벌어야 사람대접을 받는 한국 사회에서 생계를 책임지지 못하는 처지에 내몰린다는 것은 곧 <사회적 죽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자존감이 부족한 사람들이 우월주의에 쉽게 빠지고, 계층의 하락을 경함한 사람일수록 혐오의 대열에 쉽게 휩쓸리는 경향을 보이는 것도 그 예다.
저자는 1990년대 전후로 북한에 대한 기본적인 감정이 <증오>에서 <혐오>로 변화된 것에 주목한다. 보통 혐오는 <약자에 대한 강자의 감정>이다. 한국의 경제력이 북한에 미치지 못할 때에는 북한을 위협적인 존재로 여겨서 증오했지만, 한국의 경제력이 북한을 압도하는 시점부터는 북한을 약자로 여기고 혐오하게 되었다는 진단이다. 저자는 우리 사회가 북한 혐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일반 시민들에게 북한 사회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우월적인 시각이 아니라 동등한 입장에서 북한을 바라 볼 것을 주문한다.
저자는 1990년대 전후로 북한에 대한 기본적인 감정이 <증오>에서 <혐오>로 변화된 것에 주목한다. 보통 혐오는 <약자에 대한 강자의 감정>이다. 한국의 경제력이 북한에 미치지 못할 때에는 북한을 위협적인 존재로 여겨서 증오했지만, 한국의 경제력이 북한을 압도하는 시점부터는 북한을 약자로 여기고 혐오하게 되었다는 진단이다. 저자는 우리 사회가 북한 혐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일반 시민들에게 북한 사회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우월적인 시각이 아니라 동등한 입장에서 북한을 바라 볼 것을 주문한다.
목차
〈손안의 통일〉 시리즈를 발간하며
서문
들어가는 말
1장 혐오란 무엇인가: 심리학의 관점에서
1 혐오는 감정이다
2 혐오의 기원: 생물학적 혐오 혹은 원초적 혐오
3 사회적 감정으로서의 혐오
4 혐오는 약한 대상에 대한 감정
5 잠재적인 위험과 전염 공포
6 혐오에 관한 서구 이론의 문제점
2장 혐오는 왜 위험한가
1 합리적 사고 방해
2 공존 거부
3 혐오 대상에 대한 공격
3장 혐오의 원인
1 혐오의 심리적 원인
2 혐오의 사회적 요인
4장 한국 사회에서의 혐오
5장 북한에 대한 혐오
1 증오에서 혐오로
2 북한 혐오의 문제점
6장 혐오를 넘어 평화로
1 혐오 현상을 치유하기 위해서
2 평화·통일 교육의 필요성
3 북한 혐오를 유발하는 객관적 조건과 해법
4 혐오를 넘어 평화로: 남과 북의 화해와 통일을 위해
주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