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
패션과 권력: 또 다른 지배와 복종
Fashion and power : another rule and obedience
- 개인저자
- 박종성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0
- 형태사항
- xv, 430 p. : 삽화(일부천연색) ; 25 cm
- ISBN
- 9788952111319
- 청구기호
- 340 박75ㅍ
- 서지주기
- 참고문헌(p. 395-418)과 색인수록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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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1) | ||||
1자료실 | 00018427 | 대출가능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00018427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1자료실
책 소개
● 패션의 정치학 연구, 그 새로운 장을 열다
정치학자로서 새로운 관점에서 정치학 연구를 계속해온 박종성 교수가 패션이 단순히 의상이나 디자인의 대상이 아니라 곧 권력이라는 전제하에 패션과 시선권력으로 세계사를 재해석한 책이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는 중세의 문장(紋章)과 깃발, 근대에 정치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동원한 러프, 시민혁명의 결과물인 기성복, 은폐의 패션인 베일, 그리고 현대의 미니스커트와 장발, 빈티지에 이르기까지 패션이라는 아이콘을 통해 중세부터 현대에 이르는 역사 속 인간들의 지배와 복종의 메커니즘을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시도이며, 학제 간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방대한 참고문헌과 꼼꼼한 주석, 사진자료가 이 책을 뒷받침하는 탄탄한 토대를 이룬다는 점도 지적할 만하다.
패션의 사회과학 연구 가운데서도 후발주자라고 할 수 있는 패션의 정치학 연구로서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쓰인 이 책에서 저자는 몸이 정치의 주체이자 대상이라는 관점에서 몸과 밀착하는 의상, 그리고 패션의 역사와 세상의 관계를 따져 묻는다. 패션이 헝겊과 실의 단순한 조합이 아니라 개인의 욕망과 의지를 매개하는 정치적 수단임을 역설하는 이 책은 지배와 복종을 중심으로 하는 패션권력과 외모정치학의 관계를 살펴본 새로운 시도라 할 수 있다.
정치학자로서 새로운 관점에서 정치학 연구를 계속해온 박종성 교수가 패션이 단순히 의상이나 디자인의 대상이 아니라 곧 권력이라는 전제하에 패션과 시선권력으로 세계사를 재해석한 책이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는 중세의 문장(紋章)과 깃발, 근대에 정치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동원한 러프, 시민혁명의 결과물인 기성복, 은폐의 패션인 베일, 그리고 현대의 미니스커트와 장발, 빈티지에 이르기까지 패션이라는 아이콘을 통해 중세부터 현대에 이르는 역사 속 인간들의 지배와 복종의 메커니즘을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시도이며, 학제 간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방대한 참고문헌과 꼼꼼한 주석, 사진자료가 이 책을 뒷받침하는 탄탄한 토대를 이룬다는 점도 지적할 만하다.
패션의 사회과학 연구 가운데서도 후발주자라고 할 수 있는 패션의 정치학 연구로서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쓰인 이 책에서 저자는 몸이 정치의 주체이자 대상이라는 관점에서 몸과 밀착하는 의상, 그리고 패션의 역사와 세상의 관계를 따져 묻는다. 패션이 헝겊과 실의 단순한 조합이 아니라 개인의 욕망과 의지를 매개하는 정치적 수단임을 역설하는 이 책은 지배와 복종을 중심으로 하는 패션권력과 외모정치학의 관계를 살펴본 새로운 시도라 할 수 있다.
목차
머리말
I. 패션으로 읽는 권력
1. 패션 밖의 패션: 지식·사회·역사
2. 역사 속의 패션 아이콘
II. 문장紋章의 정치권력: 복종의 확산, 권위의 압축
1. 영광의 계승과 충성의 시각 동원
2. 역사의 변동과 문장의 변화
III. 러프ruff의 장식권력: 상징과 시각적 지배
1. 부분 패션의 전체적 의미: 과장과 압도
2. 러프의 성정치학
IV. 기성복과 시민권력: 혁명의 패션, 패션의 혁명
1. 또 하나의 계급, 시민: 모방과 은폐, 위장과 허식
2. 평등이란 이름의 족쇄: 사소함과 덧없음
V. 베일veil의 사회폭력: 가림과 숨김
1. 순종과 단절의 형식: 바라보지 못하게 하기
2. 저항과 거절의 징표: 자기만 바라보기
VI. 미니스커트와 장발의 패션권력: 자르기와 기르기
1. 노출과 밀착, 단축과 유인: 드러내기와 보여주기
2. 차별화 전략과 도발의 전술: 출렁이기, 묶기, 성적 경계 허물기
VII. 빈티지의 시차時差권력: 구김과 낡음의 아름다움
1. 역사의 농락: 의도적 과거 만들기
2. 패션정치학을 위하여
참고문헌
그림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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