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도서
중국: 외교관의 눈으로 보다
中國
- 개인저자
- 글: 백범흠
- 발행사항
- 서울 : 늘품플러스, 2010
- 형태사항
- 440 p. :. 삽화, 지도 ;. 23 cm
- ISBN
- 9788993324150
- 청구기호
- 912 백43ㅈ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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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1) | ||||
1자료실 | G0012664 | 대출가능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G0012664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1자료실
책 소개
방대한 자료수집과 외교관으로서의 오랜 경험, 탁월한 분석능력으로 과거의 중국과 현재의 중국, 미래의 중국을 내다본다. 4000년 중국역사를 넘어서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미래와 한국의 외교 전략을 제시한다.
왜, 중국인가?
2008년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 경제 위기 이후 중국의 위상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냉전 체제 이후 등장한 초강대국 미국에 견줄 만한 잠재력을 가진 단일국가는 중국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4천년 동안 한국은 중국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역사적?숙명적 관계를 맺어 왔다. 중국의 역사를 돌아보는 것은 곧 우리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것이며, 중국의 역사를 통해 미래를 내다보는 것은 역시 우리의 미래를 내다보는 것과 다르지 않다.
당신의 머릿속, 중국은 무엇인가?
중국은 한족의 나라인가? 중국은 수많은 민족들로 이루어진 나라이다. 그중 한족 역시 하나의 민족일 뿐이다. 그런데 우리는 중국하면 한족을 먼저 떠올린다. 과연, 중국은 한족의 나라인가?
역사적으로 중국은 한족의 왕조보다 북방민족 왕조가 통치한 시기가 훨씬 길었다. 그러나 우리는 중화와 오랑캐로 나누어 바라본 중국인의 사관을 그대로 좇아 북방민족을 오랑캐로 비하해 왔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편견을 과감히 버린다. 저자는 고대 상나라와 고구려의 건국신화가 비슷하다는 점 등을 비롯해 고대 동이족이 중국사에 끼친 영향에 대해 특히?주목한다. 물론 중원을 정복한 북방민족들의 승리의 역사를 그대로 중국사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말한다. “중국은 분열되든, 외부세력에 의해 정복되든 내부에서 융합한 스스로의 에너지를 갖고 분열을 치유하고, 정복상태를 끝낼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것이 바로 중국이다. 그 어떤 이질혼합의 문명도 중국의 것으로 만드는 힘, 우리는 여기에 주목해야 한다.
중국의 미래는 세계의 미래다
중국은 1911년 신해혁명 이래 약 30년 단위로 모습을 바꾸어 왔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1979년 대외개방, 2009년에는 세계 제2의 경제대국인 일본에 필적할 경제력을 갖추었다. 그렇다면 앞으로 30년 뒤, 중국은 어떤 모습일까?
지금 중국은 경제.군사적으로는 세계적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민주주의와 인권, 언론, 시장경제체제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족한 점이 있다. 그러나 과거의 중국이 그랬듯 중국은 언제든 변화하고 통합하여 또 새로운 중국으로 거듭날 힘을 가진 나라이다. 중국이 계속해서 성장가도를 달릴지 정체의 길에 들어설지 논란은 분분하다. 그러나 어느 쪽이든 우리에게는 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미래를 내다보는 것은 역사를 돌아보는 데에서 출발해야 한다. 지난 4000년 중국의 역사를 돌아보는 과정에서 우리는 중국의 부상에 따른 세계적인 세력관계의 구도변화에 대비하고, 우리가 나가야 할 길을 예견할 수 있을 것이다.
왜, 중국인가?
2008년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 경제 위기 이후 중국의 위상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냉전 체제 이후 등장한 초강대국 미국에 견줄 만한 잠재력을 가진 단일국가는 중국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4천년 동안 한국은 중국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역사적?숙명적 관계를 맺어 왔다. 중국의 역사를 돌아보는 것은 곧 우리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것이며, 중국의 역사를 통해 미래를 내다보는 것은 역시 우리의 미래를 내다보는 것과 다르지 않다.
당신의 머릿속, 중국은 무엇인가?
중국은 한족의 나라인가? 중국은 수많은 민족들로 이루어진 나라이다. 그중 한족 역시 하나의 민족일 뿐이다. 그런데 우리는 중국하면 한족을 먼저 떠올린다. 과연, 중국은 한족의 나라인가?
역사적으로 중국은 한족의 왕조보다 북방민족 왕조가 통치한 시기가 훨씬 길었다. 그러나 우리는 중화와 오랑캐로 나누어 바라본 중국인의 사관을 그대로 좇아 북방민족을 오랑캐로 비하해 왔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편견을 과감히 버린다. 저자는 고대 상나라와 고구려의 건국신화가 비슷하다는 점 등을 비롯해 고대 동이족이 중국사에 끼친 영향에 대해 특히?주목한다. 물론 중원을 정복한 북방민족들의 승리의 역사를 그대로 중국사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말한다. “중국은 분열되든, 외부세력에 의해 정복되든 내부에서 융합한 스스로의 에너지를 갖고 분열을 치유하고, 정복상태를 끝낼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것이 바로 중국이다. 그 어떤 이질혼합의 문명도 중국의 것으로 만드는 힘, 우리는 여기에 주목해야 한다.
중국의 미래는 세계의 미래다
중국은 1911년 신해혁명 이래 약 30년 단위로 모습을 바꾸어 왔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1979년 대외개방, 2009년에는 세계 제2의 경제대국인 일본에 필적할 경제력을 갖추었다. 그렇다면 앞으로 30년 뒤, 중국은 어떤 모습일까?
지금 중국은 경제.군사적으로는 세계적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민주주의와 인권, 언론, 시장경제체제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족한 점이 있다. 그러나 과거의 중국이 그랬듯 중국은 언제든 변화하고 통합하여 또 새로운 중국으로 거듭날 힘을 가진 나라이다. 중국이 계속해서 성장가도를 달릴지 정체의 길에 들어설지 논란은 분분하다. 그러나 어느 쪽이든 우리에게는 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미래를 내다보는 것은 역사를 돌아보는 데에서 출발해야 한다. 지난 4000년 중국의 역사를 돌아보는 과정에서 우리는 중국의 부상에 따른 세계적인 세력관계의 구도변화에 대비하고, 우리가 나가야 할 길을 예견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문명, 그 흐름에 놓여 있는 중국의 강
상나라와 주나라
분열과 팽창
진ㆍ한 4백년
분열과 이질혼잡의 시대
재분열과 통합
여진과 몽골의 대두
한족의 부흥과 중화주의의 확립
질풍노도의 시대
서쪽에서 부는 바람
중국 중심 동아시아 질서의 붕괴
중화인민공화국으로 가는 길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