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
남북관계사: 갈등과 화해의 60년
- 개인저자
- 이화여자대학교 통일학연구원 편
- 발행사항
- 서울 :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2009
- 형태사항
- 552 p. ; 23 cm
- ISBN
- 9788973008544
- 청구기호
- 340.911 이96ㄴ
- 서지주기
- 참고문헌과 \"남북한 회담사 연표 (1971~2008)\" 수록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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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용 불가 (1) | ||||
1자료실 | 00012142 | 대출중 | 2024.11.13 |
지금 이용 불가 (1)
- 등록번호
- 00012142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중
- 2024.11.13
- 위치/청구기호(출력)
- 1자료실
책 소개
지구상에 단 하나밖에 남지 않은 분단국가, 남한과 북한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이 책은 1948년 분단 정권 수립 이후, 남한과 북한이 겪어온 갈등과 화해의 60년 역사를 돌아보면서 ‘상생과 공영의 남북관계’를 위해 나아갈 방향을 전망해보기 위한 연구서이다. 북한 및 통일 관련 분야의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통일학의 학문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이화여자대학교 통일학연구원(2005년 설립)의 남북관계사 연구팀이 연구와 집필을 담당했다.
기존의 저술들이 주로 정치와 군사 문제를 중심으로 남북관계를 기술한 것에 반하여, 이 책은 남북한의 변화 양상을 정치, 군사뿐만 아니라 경제, 과학,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방면에 걸쳐서 관계론적 시각으로 고찰하고 있다. 즉 정치 중심의 남북관계사에서 탈피하여, 향후 통일을 지향하는 남북관계를 염두에 두고 연구 ? 분석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특징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남한과 북한을 총체적으로 비교해보면서 남북관계 변천의 큰 흐름을 한눈에 조망해볼 수 있을 것이다.
남북한의 역사는 전체적으로 볼 때 갈등과 대결의 역사에서 화해와 협력의 역사로 변화되어 왔다. 2000년에 이루어진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은 당국, 민간 차원에서 다양한 화해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 관광 및 개성공단 사업의 시작 등 괄목할 만한 협력 사업이 진척되었다. 그러나 남북한의 근원적인 대립 구조가 해체되지 않고 있고 미국과 북한의 적대 관계가 지속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남북한의 대립과 갈등, 화해와 협력의 양면적인 구조는 언제든 대립과 갈등이 우위에 설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 남북관계는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 사건을 계기로 악화되기 시작하여 민간단체의 교류 ? 협력도 상당히 위축되고 있다. 그러나 진정한 평화의 확립과 국가의 발전을 꾀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상황을 잘 극복하여 공존 ? 공영의 시기로 넘어가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난 60년의 역사를 분야별로 깊이 있게 분석함으로써 남북한이 서로 어떠한 관계로 지내왔는지, 갈등의 원인들은 무엇이었는지를 제대로 짚어보고 문제점이나 보완점 등을 파악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분단의 과거’를 교훈 삼아 ‘통일의 미래’를 건설하기 위한 초석의 역할을 담당하는 중요한 연구서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남북한의 정치, 외교, 군사 분야에서의 60년 역사를 다루고 있다. 남북한의 통일 정책, 정통성 경쟁, 그리고 남북한의 60년에 걸친 회담의 역사와 군사 및 대외 관계사를 다루고 있다. 남북한의 대립이 가장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는 주제로서, 구체적인 사건들의 역사적 과정과 지난 60여 년의 남북한의 경쟁에서의 주된 특징들을 정리하고 있다. 냉전이 전 세계를 휩쓸었던 80년대 중반까지의 대결 정책과 냉전 체제 붕괴 이후의 상호 협력 과정, ‘북핵 문제’의 발생으로 인한 남북의 긴장 관계 등 다양한 변화들을 살펴보고 있다.
제2부는 경제, 과학, 경협 분야의 60년 역사를 다루고 있다. 현재 남북한의 가장 큰 격차는 경제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남북한이 경제 발전을 위해 어떤 정책을 추진했고, 그 결과가 지금 어떻게 드러나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60년의 역사를 정리하고 있다. 이중 경제 협력과 인도적 지원의 역사는 남북이 냉전적 대결에서 점차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맞이했음을 보여준다.
제3부는 사회, 문화, 예술, 체육 분야의 교류사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남북한이 대립과 갈등을 뒤로하고, 만남을 통한 교류와 협력을 진전시켜온 역사를 3부를 통해서 살펴볼 수 있다. 이 분야들은 남북한 간에 서로 이질적이면서도 교류의 역사가 가장 오래된 분야라고 할 수 있으며, 여성 및 이산가족의 문제도 여기에서 함께 다루어지고 있다.
부록으로는 남북한의 회담 역사를 정리한 연표와 주요 합의문을 실었다.
이 책은 1948년 분단 정권 수립 이후, 남한과 북한이 겪어온 갈등과 화해의 60년 역사를 돌아보면서 ‘상생과 공영의 남북관계’를 위해 나아갈 방향을 전망해보기 위한 연구서이다. 북한 및 통일 관련 분야의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통일학의 학문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이화여자대학교 통일학연구원(2005년 설립)의 남북관계사 연구팀이 연구와 집필을 담당했다.
기존의 저술들이 주로 정치와 군사 문제를 중심으로 남북관계를 기술한 것에 반하여, 이 책은 남북한의 변화 양상을 정치, 군사뿐만 아니라 경제, 과학,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방면에 걸쳐서 관계론적 시각으로 고찰하고 있다. 즉 정치 중심의 남북관계사에서 탈피하여, 향후 통일을 지향하는 남북관계를 염두에 두고 연구 ? 분석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특징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남한과 북한을 총체적으로 비교해보면서 남북관계 변천의 큰 흐름을 한눈에 조망해볼 수 있을 것이다.
남북한의 역사는 전체적으로 볼 때 갈등과 대결의 역사에서 화해와 협력의 역사로 변화되어 왔다. 2000년에 이루어진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은 당국, 민간 차원에서 다양한 화해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 관광 및 개성공단 사업의 시작 등 괄목할 만한 협력 사업이 진척되었다. 그러나 남북한의 근원적인 대립 구조가 해체되지 않고 있고 미국과 북한의 적대 관계가 지속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남북한의 대립과 갈등, 화해와 협력의 양면적인 구조는 언제든 대립과 갈등이 우위에 설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 남북관계는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 사건을 계기로 악화되기 시작하여 민간단체의 교류 ? 협력도 상당히 위축되고 있다. 그러나 진정한 평화의 확립과 국가의 발전을 꾀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상황을 잘 극복하여 공존 ? 공영의 시기로 넘어가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난 60년의 역사를 분야별로 깊이 있게 분석함으로써 남북한이 서로 어떠한 관계로 지내왔는지, 갈등의 원인들은 무엇이었는지를 제대로 짚어보고 문제점이나 보완점 등을 파악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분단의 과거’를 교훈 삼아 ‘통일의 미래’를 건설하기 위한 초석의 역할을 담당하는 중요한 연구서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남북한의 정치, 외교, 군사 분야에서의 60년 역사를 다루고 있다. 남북한의 통일 정책, 정통성 경쟁, 그리고 남북한의 60년에 걸친 회담의 역사와 군사 및 대외 관계사를 다루고 있다. 남북한의 대립이 가장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는 주제로서, 구체적인 사건들의 역사적 과정과 지난 60여 년의 남북한의 경쟁에서의 주된 특징들을 정리하고 있다. 냉전이 전 세계를 휩쓸었던 80년대 중반까지의 대결 정책과 냉전 체제 붕괴 이후의 상호 협력 과정, ‘북핵 문제’의 발생으로 인한 남북의 긴장 관계 등 다양한 변화들을 살펴보고 있다.
제2부는 경제, 과학, 경협 분야의 60년 역사를 다루고 있다. 현재 남북한의 가장 큰 격차는 경제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남북한이 경제 발전을 위해 어떤 정책을 추진했고, 그 결과가 지금 어떻게 드러나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60년의 역사를 정리하고 있다. 이중 경제 협력과 인도적 지원의 역사는 남북이 냉전적 대결에서 점차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맞이했음을 보여준다.
제3부는 사회, 문화, 예술, 체육 분야의 교류사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남북한이 대립과 갈등을 뒤로하고, 만남을 통한 교류와 협력을 진전시켜온 역사를 3부를 통해서 살펴볼 수 있다. 이 분야들은 남북한 간에 서로 이질적이면서도 교류의 역사가 가장 오래된 분야라고 할 수 있으며, 여성 및 이산가족의 문제도 여기에서 함께 다루어지고 있다.
부록으로는 남북한의 회담 역사를 정리한 연표와 주요 합의문을 실었다.
목차
서문: 갈등과 화해의 60년:『남북관계사』를 출간하며 - 최대석
서장: 남북관계 60년, 남북대화 60년 - 남궁곤/조영주
제1부: 대결과 경쟁의 60년
남북한 통일정책 역사와 비교: 체제 통일에서 공존의 통일로 - 정영철
남북한 정통성 만들기 역사와 비교- 조은희
남북 군사관계 60년- 김진환
체제 경쟁의 종식 혹은 변형? : 남북한 대외관계 비교 연구- 서보혁
제2부: 발전의 두 얼굴
남북한 경제성장전략 비교: 외부 자본 동원 방식을 중심으로 - 조동호/서훈
광복 60주년: 남북한 대외경제사- 박희진
남북한 과학기술사- 강호제
남북 경협의 역사와 현재- 차은영/정영철
제3부: 경쟁을 넘어 만남으로
남북 여성 교류의 지나온 자취와 향후 과제- 함인희/조은희
인도적 대북 지원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최대석
남북한 문화 예술 교류 역사와 현재- 전영선
남북한 체육 교류 역사와 현재- 함정혜/전영선
남북이산가족 회담 교류사- 진승권/박희진
남북 방송 교류의 전개 과정과 활성화 방안 - 김석향/전영선
<부록 1> 남북한 회담사 연표(1971~2008)
<부록 2> 남북한 주요 합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