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민주주의와 사회운동 총서 ;한울아카데미 111287
아시아 정치변동과 사회운동의 변화: 아시아 민주화와 분화하는 사회운동들
Changes in social movements in the Asian political change : the diversification of social movements in Asian democratization
- 발행사항
- 파주 : 한울, 2010
- 형태사항
- 303 p. ; 24 cm
- 총서사항
- 민주주의와 사회운동 총서 ;. 한울아카데미
- ISBN
- 9788946052871
- 청구기호
- 340.91 조98ㅇ
- 서지주기
- 참고문헌 수록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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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자료실 | 00012905 | 대출가능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00012905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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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자료실
책 소개
거대한 운동에서 차이의 운동들로!
‘개발독재의 이후’의 아시아 사회는 어떻게 재구성되었나?
독재 타도를 외치던 사회운동은 어떻게 변화·분화되었나?
대만 사회운동은 민주화 이후 분명한 성격변화를 보여주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이 시기의 사회운동에는 권위주의 시기의 사회운동이 지녔던 역동성은 상당 부분 약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즉, 새로운 모순에 대응하는 대항 이데올로기의 창출을 통한 대항 헤게모니적 실천을 하지 못하고, 생활세계 지향이나 사회서비스 실무형의 시민조직을 발전시키는 데 머무르고 있는 경향을 보여준다.
- 본문 중
이 책은 대만과 필리핀, 타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의 민주화 과정에서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한 사회운동이 어떻게 변화·분화되고 재구성되었는지를 알아보고 그 의미와 전망을 분석한다.
⊙ 이 책은
성공회대 총서 시리즈 <민주주의와 사회운동> 열한 번째!
『거대한 운동에서 차이의 운동들로: 한국 민주화와 분화하는 사회운동들』에 이어
이번에는 ‘아시아’의 민주화와 분화하는 사회운동들을 짚어보다!
이 책은 대만과 필리핀, 타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의 민주화 과정에서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한 사회운동이 어떻게 변화·분화되고 재구성되었는지를 알아보고 그 의미와 전망을 분석한다.
각 장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서장에서 조희연은 아시아 민주화 과정에서 사회운동 변화의 성격을 분석하고 사회운동이 각 사회의 제도정치와 어떤 관계를 맺으며 변화되었는지 살펴본다.
제1장에서는 대만의 정치체제에서 민주화 이후 대만 사회운동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살펴보고, 오늘날 신독점지배체제와 개발자본주의의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또 다른 사회운동의 분화 과정을 통해 사회운동의 위기가 돌파될 가능성을 살펴본다.
제2장에서는 민주화를 기점으로 매우 역동적인 힘을 보여준 필리핀의 사회운동을 분석한다. 특히 정체의 개방성, 국가의 억압기제, 엘리트 동맹세력, 초국적 맥락이라는 네 가지 정치적 기회구조에 의거해서 사회운동의 분화과정을 살펴본다.
제3장은 타이 민주화 과정을 통해 민주화 이전과 이후라는 경계 설정의 모호함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민주화를 계기로 한 사회운동의 분화보다는 제도·정당정치와 사회운동들의 입장과 갈등의 접합이 빚어내는 지속적인 헌정주의의 실패를 통해 불안정한 타이 민주화 과정을 보여준다. 또한 사회운동세력들의 제도정치 해석 방식과 관계 설정 방식에 의해 민주화의 진로가 매우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제4장은 인도네시아 시민사회가 민주화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해왔는가를 보되, 국가와 시민사회의 관계와 지역공동체에서 시민사회의 정치적 역할을 밝히기 위해 말루쿠 지역 분쟁에서의 바쿠바에(BakuBae)운동을 사례로 분석한다.
제5장에서는 여성주의 관점에서 민주화 이후 아시아 ‘사회운동/여성운동’의 변화와 그 정치적 의미를 짚어본다. 여기서 저자는 전통적인 좌파 여성운동과 그 내부의 분화, 그리고 페미니스트 여성운동의 분화와 그 내부의 또 다른 분화와 갈등을 시민사회 분열과 약화의 신호가 아닌 확장과 역동성으로 해석한다. 그리고 이러한 사회운동/여성운동들 내부의 차이는 분열이 아닌 시민사회 내부의 권력관계를 해결하려는 역동적 힘을 의미하며, 신자유주의적 민주주의의 헤게모니를 해체하기 위해서는 차이를 고려하는 연대로서의 대항 헤게모니를 강화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제안한다.
제6장에서는 동유럽 시민사회를 다룬다. 이는 아시아와의 비교사회적 관점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동유럽의 시민사회는 서유럽과는 그 변화 과정이 뚜렷하게 구분되고, 오히려 아시아 국가와 부분적으로 중첩되는 지점을 지닌다. 저자는 동유럽 시민사회 분석을 통해 시민사회가 복합적 탈독점화 과정으로서의 민주화 과정에 강력한 추동력으로 확대·강화되어야 한다는 점을 아시아와 동유럽 시민사회의 공통 과제로 제시했다.
‘개발독재의 이후’의 아시아 사회는 어떻게 재구성되었나?
독재 타도를 외치던 사회운동은 어떻게 변화·분화되었나?
대만 사회운동은 민주화 이후 분명한 성격변화를 보여주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이 시기의 사회운동에는 권위주의 시기의 사회운동이 지녔던 역동성은 상당 부분 약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즉, 새로운 모순에 대응하는 대항 이데올로기의 창출을 통한 대항 헤게모니적 실천을 하지 못하고, 생활세계 지향이나 사회서비스 실무형의 시민조직을 발전시키는 데 머무르고 있는 경향을 보여준다.
- 본문 중
이 책은 대만과 필리핀, 타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의 민주화 과정에서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한 사회운동이 어떻게 변화·분화되고 재구성되었는지를 알아보고 그 의미와 전망을 분석한다.
⊙ 이 책은
성공회대 총서 시리즈 <민주주의와 사회운동> 열한 번째!
『거대한 운동에서 차이의 운동들로: 한국 민주화와 분화하는 사회운동들』에 이어
이번에는 ‘아시아’의 민주화와 분화하는 사회운동들을 짚어보다!
이 책은 대만과 필리핀, 타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의 민주화 과정에서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한 사회운동이 어떻게 변화·분화되고 재구성되었는지를 알아보고 그 의미와 전망을 분석한다.
각 장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서장에서 조희연은 아시아 민주화 과정에서 사회운동 변화의 성격을 분석하고 사회운동이 각 사회의 제도정치와 어떤 관계를 맺으며 변화되었는지 살펴본다.
제1장에서는 대만의 정치체제에서 민주화 이후 대만 사회운동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살펴보고, 오늘날 신독점지배체제와 개발자본주의의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또 다른 사회운동의 분화 과정을 통해 사회운동의 위기가 돌파될 가능성을 살펴본다.
제2장에서는 민주화를 기점으로 매우 역동적인 힘을 보여준 필리핀의 사회운동을 분석한다. 특히 정체의 개방성, 국가의 억압기제, 엘리트 동맹세력, 초국적 맥락이라는 네 가지 정치적 기회구조에 의거해서 사회운동의 분화과정을 살펴본다.
제3장은 타이 민주화 과정을 통해 민주화 이전과 이후라는 경계 설정의 모호함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민주화를 계기로 한 사회운동의 분화보다는 제도·정당정치와 사회운동들의 입장과 갈등의 접합이 빚어내는 지속적인 헌정주의의 실패를 통해 불안정한 타이 민주화 과정을 보여준다. 또한 사회운동세력들의 제도정치 해석 방식과 관계 설정 방식에 의해 민주화의 진로가 매우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제4장은 인도네시아 시민사회가 민주화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해왔는가를 보되, 국가와 시민사회의 관계와 지역공동체에서 시민사회의 정치적 역할을 밝히기 위해 말루쿠 지역 분쟁에서의 바쿠바에(BakuBae)운동을 사례로 분석한다.
제5장에서는 여성주의 관점에서 민주화 이후 아시아 ‘사회운동/여성운동’의 변화와 그 정치적 의미를 짚어본다. 여기서 저자는 전통적인 좌파 여성운동과 그 내부의 분화, 그리고 페미니스트 여성운동의 분화와 그 내부의 또 다른 분화와 갈등을 시민사회 분열과 약화의 신호가 아닌 확장과 역동성으로 해석한다. 그리고 이러한 사회운동/여성운동들 내부의 차이는 분열이 아닌 시민사회 내부의 권력관계를 해결하려는 역동적 힘을 의미하며, 신자유주의적 민주주의의 헤게모니를 해체하기 위해서는 차이를 고려하는 연대로서의 대항 헤게모니를 강화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제안한다.
제6장에서는 동유럽 시민사회를 다룬다. 이는 아시아와의 비교사회적 관점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동유럽의 시민사회는 서유럽과는 그 변화 과정이 뚜렷하게 구분되고, 오히려 아시아 국가와 부분적으로 중첩되는 지점을 지닌다. 저자는 동유럽 시민사회 분석을 통해 시민사회가 복합적 탈독점화 과정으로서의 민주화 과정에 강력한 추동력으로 확대·강화되어야 한다는 점을 아시아와 동유럽 시민사회의 공통 과제로 제시했다.
목차
서장 아시아 민주화 과정에서의 사회운동 변화의 성격과 제도정치영역과의 관계_조희연
제1장 대만 민주화 이후 사회운동의 변화와 재조직화_박윤철
제2장 민주화 이후 필리핀 사회운동의 변화_박승우
제3장 타이의 사회운동과 헌정주의_박은홍
제4장 인도네시아 말루쿠 분쟁지역 갈등의 특징과 바쿠바에 운동: 아래로부터의 시민 참여에 의한 갈등 중재 및 평화 프로세스_이기호
제5장 민주화 이후 필리핀 여성운동의 변화·분화와 신자유주의 대항 헤게모니_허성우
제6장 동유럽, 시민사회 발전의 지체와 민주주의 공고화의 지체_이홍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