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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착자료

단행본

자유는 누구의 것인가: 왜 진보와 보수는 서로 가지려 하는가

대등서명
Whose freedom?
발행사항
파주 : 웅진씽크빅, 2010
형태사항
353 p. ; 23 cm
ISBN
9788901114989
청구기호
342.13 레69ㅈ
일반주기
원저자명: George Lakoff
서지주기
참고문헌(p. 343-349)과 색인수록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1자료실00012973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00012973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1자료실
책 소개
당신이 가져야 할 90%는 도둑맞고 있다!

전 세계 정치인이 주목하는 언어학자 조지 레이코프
좌우의 승패를 결정지을 프레임을 밝히다


■ 책소개

왜 그들은 같은 ‘자유’를 두고 그토록 첨예하게 대립하는가
누구나 자유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21세기 대부분의 민주국가에서는 이제 특별히 문제될 것 같지 않은 ‘자유’라는 개념. 그런데 이 개념이 첨예한 쟁탈전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전 세계 정치구도에서 예외 없이 반복되고 있는 ‘형체 없는 전투’. 왜 진보와 보수는 이 개념을 자신들의 것으로 차지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거는가.

모르고 있다면 도둑맞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자유’라는 말의 뜻을 어떻게 ‘내 의도’로 물들이느냐에 따라, 사회적 자원과 권력이 움직인다. 그것을 영리한 보수주의자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기업 규제를 둘러싼 반목, 공공정책의 확대를 위한 논쟁, 교육자원의 확대를 위한 논란 등, 각종 영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싸움의 핵심에는 바로 ‘자유의 프레임’이 작동하고 있다. ‘모두의 자유’를 위한다는 것만큼 대항이 힘든 명분도 없다.
보이지 않는 공기처럼, 언제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자유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사이에 ‘나의 자유’는 사라지고 있다. 보다 안전한 의료 지원을 받을 자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취업할 자유, 노년기의 궁핍으로부터 벗어날 자유. 이렇게 새롭게 자유를 정의하라. ‘자유’라는 ‘프레임’을 뺏기지 마라. 그렇지 않으면 모든 것을 도둑맞게 될 것이다.

자유를 찾기 위해 싸워왔다는 이들, 혹은 자유를 몸 바쳐 수호해왔다는 이들
미국의 인지언어학자 조지 레이코프의 『자유는 누구의 것인가Whose Freedom?: The Battle Over America's Most Important Idea』는 ‘프레임 분석’의 중요한 테마의 하나로 ‘자유’의 문제를 제기한 저서다. 그는 누구나 당연하게 여기는 ‘자유’라는 개념이 얼마나 복잡하고 논쟁적인지, 그리고 이 개념을 자신의 입장으로 선점하는 것이 현실 정치에서 어떻게 예상치 못한 힘을 발휘하게 되는지를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의 대표적인 심리학자 스티븐 핑커가 반론을 제기하는 등, 정치학계는 물론 현대언어·심리학계의 주요한 지점을 건드리면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특히 한국만큼 ‘자유’에 대해 서로 생각하는 바가 다른 사회도 없을 것이다. 한쪽에서는 ‘시민의 자유’를 위해서 촛불집회를 하고, 한쪽에서는 “자유를 수호한다”는 티켓을 들고 정반대의 주장을 펼친다. 양쪽 모두 목숨을 걸고 ‘자유’를 자신의 명분으로 가져가려고 한다. 이것은 비단 한국만의 상황이 아니다.
저자 조지 레이코프는 최근 미국 사회를 배경으로 면밀한 분석을 시도한다. 집권자들이 ‘자유’라는 말을 어떻게 교묘하게 사용하는지, 대학, 고등학교 등에서의 교육 정책의 변화, 기독교를 중심으로 하는 종교적인 문제까지 일상의 문제가 어떻게 자유와 연결되어 있는지를 밝힌다. 『자유는 누구의 것인가』는 현대 정치의 중요 핵심을 건드린 문제작으로 지금 우리에게도 큰 통찰력을 줄 것이다.
목차
머리말: 자유라는 수수께끼 제1부 쟁탈전은 왜 시작되었나 1장 하나의 단어, 두 개의 의도 2장 동물적 본능으로서의 자유 3장 그 정도는 합의할 수 있다 제2부 도둑맞았나, 훔쳐왔나 4장 부모의 지배 혹은 국가의 보살핌 5장 우리는 언제나 싸워왔다 : 진보의 자유 6장 우리는 언제나 수호해왔다 : 보수의 자유 7장 썩은 사과만 버리면 된다? 제3부 부ㆍ교육ㆍ종교를 조종하는 자유 8장 둘 다 포퓰리즘을 원한다 9장 돈은 자유와 많은 관련이 있다 10장 신이 자유를 억압한다 11장 남의 것도 내가 지켜야 제4부 이미 우리는 자유롭지 않다 12장 미국 우파 수장의 자유옹호론 13장 ‘말’을 찾지 못하면, 자유도 없을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