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봉악단, 김정은을 말하다
- 개인저자
- 강동완 저
- 발행사항
- 서울:,선인,,2014
- 형태사항
- 322 p. : 삽화(일부천연색), 악보 ; 24cm
- ISBN
- 9788959337446
- 청구기호
- 340.911 강225ㅁ
- 일반주기
- 권말부록: 모란봉악단 공연의 전곡 제목과 공연회차 ; 경음악 및 현악4중주 ; 노래 가사(가나다 순)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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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1) | ||||
1자료실 | 00015163 | 대출가능 | - |
- 등록번호
- 00015163
- 상태/반납예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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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위치/청구기호(출력)
- 1자료실
책 소개
모란봉악단 공연이 주목을 받는 것은 김정은 정권의 시작과 이어져 왔을 뿐 아니라 기존의 북한식 공연과는 구분되는 내용과 형식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이다. 화려한 조명, 현대식 전자악기, 단원들의 패션과 헤어스타일은 기존의 북한 공연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김정일 사후 북한체제의 향방 및 김정은 통치시대의 불확실성이 예측되는 가운데, 김정은의 직접지시로 구성된 악단이 기존의 북한 공연예술과는 전혀 다른 형식과 내용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은 김정은의 의중과 정책방향을 추론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우리 당의 음악정치를 맨 앞장에서 받들어가는 모란봉악단이야말로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위한 대진군을 힘 있게 선도해나가는 제일나팔수이다.”라고 언급할 만큼 그 위상을 강조하고 있다.
모란봉악단에 대한 이 같은 북한 언론매체의 대대적 선전은 결국 김정은의 음악정치를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북한에서 음악은 인민대중을 사상학습하기 위한 정치적 도구로 사용된다. 김정일은 “음악이 때로는 수천, 수만의 총포를 대신했고, 수백, 수천만 톤의 식량을 대신했다”면서 음악정치를 강조하였다. 김정일의 음악정치를 계승하되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김정은식 음악정치가 모란봉악단을 통해 구현되는 것이다.(들어가며 中)
목차
1부 모란봉악단 개요
1. 모란봉악단의 결성: 김정은, “새 세기의 요구에 맞는 모란봉악단을 친히 조직...”
2. 모란봉악단 공연내용과 구성원은 누구인가?
2부 공연 회차별 특징과 의미
1. 1회차 시범공연: “피가 끓게 하고 심장을 달구어주는 공연”
2. 2회차 공연: 김일성의 육성 공개를 통해 혁명 계승 강조
3. 3회차 공연: “감나무 중대”를 찾아간 김정은과 이설주
4. 4회차 공연: 당을 중심으로 한 ‘대가정론’ 강조
5. 5회차 공연: 이설주의 재등장
6. 6회차 공연: 김정은 시대 ‘단숨에’ 구호 등장
7. 7회차 공연: 체제수호 자신감에 기반한 자주통일 강조
8. 8회차 공연: ‘어머니 당’으로서의 이미지 부각
9. 9회차 공연: 남북간 최고조의 긴장 속에서 김정은 개인 우상화 중점
10. 10회차 공연: “우리의 총창우에 평화가 있다”
11. 11회차 공연: 나가자 조선아 병진 앞으로
12. 12회차 공연: 전승절 60주년 기념 공연- 위대한 승리
13. 13회차 공연: “모든 것을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
14. 14회차 공연: 며칠 동안 이어진 공연
3부 북한주민이 말하는 모란봉악단
1. 모란봉 악단에 대한 긍정적 인식
2. 모란봉 악단에 대한 부정적 인식
4부 공연 이슈별 특징과 의미
1. 북한의 퍼스트레이디로서 이설주의 데뷔무대
2. 모란봉악단의 위상: “강성국가건설의 대진군을 선도해나가는 제일나팔수”
3. 공훈배우 류진아의 독창과 관람자들의 환호
4. 은하수관현악단 Vs. 모란봉악단: “천만군민을 고무추동하는 주체의 음악예술”
5. 관객들이 춤을 추는 모습
6. ‘북한판 걸그룹’으로 불리는 모란봉악단
5부 모란봉악단 공연을 통해서 본 김정은 체제 분석과 전망
1. 김정은의 우상화와 권력강화를 위한 사상선전
2. ‘당의 령도’ 강조
3. 김정은 집권 초기 최대 성과로서 ‘단숨에’ 강조
4. 공연 배석자로서의 최룡해의 위상
5. 김정은 시대 전망: 모란봉악단을 보면 김정은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