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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트렌드 코리아: 서울大 김난도 교수가 예측한 2010 대한민국 소비트렌드. 2010

Trend Korea

발행사항
서울 : 미래의창, 2009
형태사항
278 p. ; 23 cm
ISBN
9788959891221
청구기호
320.911 김211ㅌ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1자료실00012152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00012152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1자료실
책 소개
2010년의 대한민국 소비자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트렌드 코리아 2010』은 서울대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가 이끄는 소비트렌드분석센터 TRENDERS‘날’의 연구 결과물이다. 소비트렌드 분석센터는 이미 2005년부터 트렌드 예측을 시도하였고, 2007년부터는 ‘올해의 트렌드 예측’을 주요 일간지에 게재하기도 했다. 2008년부터는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를 기획하여 지난해를 회고하고 다음해를 전망하되 분석대상을 ‘소비’로 한정하는 트렌드 예측서를 출간하고 있다. 『트렌드 코리아 2010』의 1부에서는 2009년 소비의 키워드 ‘BIG CASH COW’를 중심으로 한 해를 살펴봄으로써 트렌드 예측의 정확성을 점검하고 기존 트렌드의 향후 전망을 제시하였다. 2부에서는 2010년을 TIGEROMICS라는 키워드로 전망하고 있다. 3부에서는 과학적 트렌드 예측의 방법론적 설명을 덧붙였고, 김난도 교수의 칼럼 5편이 곳곳에 수록되어 있다. 거시적인 경제예측이 아닌, 나와 우리 주변의 소비 이야기를 흥미로운 키워드로 만나볼 수 있다.

일신우일신, 나날이 업그레이드되는 2010년을 전망한다!

이 책에서는 2010 소비트렌드의 키워드를 호랑이의 tiger와 경제학의 economics를 합성하여, ‘TIGEROMICS(타이거로믹스)’로 선정하였다. 호랑이는 대한민국과 날아오름을 표상한다고 했다. 그러니 TIGEROMICS는 ‘호랑이처럼 웅비하는 2010년의 대한민국 경제’라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트렌드 코리아 2010』의 저자진은 대한민국이 세계 경제를 호랑이처럼 호령할 수 있는 2010년이 되기를 바라는 희망을 TIGEROMICS에 담았다고 한다.

2010년 대한민국 소비자가(혹은 사회가) 욕망하는 변혁 그리고 그 향상의 욕구는 네 가지 흐름으로 요약된다. 국가 및 지역적 쇄신, 소비자지향적인 시스템의 변혁, 경계를 허무는 개성의 발현, 내외면의 미적 향상이 그것이다.
트렌드 코리아 2010 : TIGEROMICS <미래의창 www.miraebook.co.kr 325-7556>
저자들은 가장 거시적인 차원의 변화로 국가적·도시적 차원의 제반 환경과 문화의 활발한 쇄신이 기대된다고 말한다. 우선 한국문화의 잠재력 발휘가 상당히 돋보이는 한 해를 예견하고 있다. 대중문화 전파가 주도한 한류의 시대에서 지식과 기술의 전수가 주도할 새로운 한류의 시대로 접어듦과 동시에 우리 것에 대한 재발견이 진전된다(Times for Korean chic ? 코리안 시크). 지역사회의 생활가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정부와 자치단체, 민간의 지역사회 업그레이드 움직임이 가속화되고(Into our neighborhood ? 떴다 우리 동네), 수자원 관리 및 활용과 관련된 정책 및 각종 비즈니스가 탄력을 받으면서 우리나라 수변의 지형과 문화를 새로운 차원으로 변신시키는(It's aqua ? 물의 르네상스) 트렌드를 주목해야 한다.
2000년대 들어 가속화되기 시작한 소비자주도적 변화의 물결이 계속되는 가운데, 2010년의 시장에서는 소비자 지향적인 시스템의 변혁이 지속적으로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가 요구하고 나서야 달라지던 예전과는 달리, 시스템 자체가 소비자를 먼저 읽고 먼저 준비하고 반응하도록 조정되고 있다. 소비자 주문형 상품 및 서비스가 크게 확대되고(Ready-made to order-made ? 당신의, 당신을 위한, 당신에 의한), 소비자가 상상하는 것 이상의 능력과 권한을 소비자에게 부여해주는 제품이 시장 전체의 분위기를 이끄는(Omni-U solutions ? 전지전능 솔루션) 한해가 될 것이다.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는 더욱 흥미롭다. 현대인의 개성표현에 대한 욕망에 이제 더 이상 정해진 틀은 없다. 소비자는 외부적 상황이 어떠하건 간에, 자신의 삶을 성공적으로 관리하고 주체적으로 기획할 수 있는 힘을 원한다. 원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자유로이 몰두하며 일과 놀이의 경계를 허물고(Good to be geeks ? 딴짓의 즐거움), 나이를 잊은 도전과 실험에 자타가 더욱 관대해지는(Challenge your age ? 나이야 가라) 트렌드는 불황으로 더 단련된 우리 소비자가 자신의 삶의 가치를 찾아 ‘행동’하는 삶을 예고하고 있다. 경계가 무너지기는 사회도 마찬가지다. 금기시되던 말, 꺼리던 행동, 회피되던 문화코드가 광장으로 나온다(End of taboos ? 금기의 종언).
크고 눈에 띄는 것만 달라진다고 격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저자들은 거시적인 부분뿐 아니라 작은 부분에서의 변화도 놓치지 않는다. 2010년에는 대한민국 사회문화의 문법이 내면적?외면적 아름다움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패션 위주의 소비재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외면의 미학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투자하고(Style republic ? 스타일에 물들다), 보이지 않더라도 인격과 됨됨이를 대변하는 내면적 매너가 경쟁력 중의 경쟁력으로 각광받는(Manner matters ? 매너남녀) 트렌드가 우리 사회문화의 결을 가다듬는 데 일조하는 2010년이 될 것이다.
목차
서문 2009년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 제1부 2009년 회고 01 2009년 대한민국 소비자, 어떻게 살았나 02 2009년 트렌드, 선정 키워드별 평가 03 신조어로 돌아본 2009년 제2부 2010년 소비트렌드 전망 04 2010년 전반적 전망 05 2010년 소비트렌드 키워드: TIGEROMICS 제3부 트렌드 예측방법론 06 트렌드의 예측과 적용 김난도의 트렌드워치 삶과 소비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 요즘 뜨는 막걸리를 보졸레 누보로 키우려면 / 친환경 제품이 쏟아져 나와도 막상 히트 상품이 없는 이유는 / ‘캔디 컬러’ 열풍 만들어낸 것이 과연 소녀시대일까 / ‘붉은 노을’과 미네르바 미주 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