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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자료

단행본

우리의 소원은 평화: 청소년이 생각하는 평화와 통일 이야기

발행사항
서울: 열린책들 : 통일교육원, 2019
형태사항
172 p. : 삽화 ; 19 cm
총서사항
손안의 통일
ISBN
9788932919980 9788932919966 (세트)
청구기호
340.911 인229ㅇ
일반주기
권중부록 수록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1자료실00017938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00017938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1자료실
책 소개
평화의 시대를 준비하는 통일 교육
<손안의 통일> 시리즈 출간!

<평화의 시대>를 여는 새로운 통일 교육


2018년 평창에서 시작된 한반도 평화의 흐름은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을 거치며 남북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많은 시민들이 과거 남북 대결에 바탕을 둔 <통일 교육>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음을 실감하고 있다. 시대가 바뀌면 통일 교육도 바뀌어야 한다.

통일부 통일교육원과 열린책들 출판사가 함께 기획·제작한 <손안의 통일> 시리즈는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준비하는 맞춤형 통일 교육서이다. 기존의 주입식 통일 교육을 지양하고, 통일과 평화 문제를 독자 스스로 숙고하도록 독려하는 데 초점을 둠으로써 새로운 시대정신에 부응하는 <통일 교육>을 제시한다. 통일을 지상 명제로 삼고 독자들을 잡아끄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 스스로가 평화는 왜 필요한지, 평화와 통일이 우리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더 나은 통일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힘을 길러 준다. 곧 미래 세대와의 소통을 통해 <평화의 감수성을 기르는 교육>을 목표로 한다.

<손안의 통일> 시리즈는 총 5권으로 기획되었다. 다양한 독자들의 관심사를 고려하여, 필자 구성과 소재 면에서도 기존 통일 교육서와 뚜렷한 차별성을 보여 준다. 일반 시민과 대학생, 중고등학생, 탈북 청소년, 기업 등 대상별 맞춤형으로 제작되었고, 청소년들의 통일 의식(2권 『우리의 소원은 평화』), 북한 혐오(4권 『혐오 시대 헤쳐가기』), 탈북 청소년들이 겪는 고통(5권 『분단을 건너는 아이들』)까지 다양한 주제와 계층을 아우른다. 특히 1권 『더 나은 통일을 위한 대화』와 3권 『북한에서 사업하기』는 각각 평화·통일 숙의 토론 교육을 진행하는 실무자와 대북 사업 구상 중인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웠다. 인문학과 에세이, 청소년 토론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했고, 각 주제에 어울리는 삽화를 넣음으로써 대중성을 더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간행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통일 교육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공존하며, 갈등을 평화롭게 해결하는 방법을 터득해 나가는 평화 교육>이라고 강조한다. 한반도의 평화의 물결이 고조되는 시점에도 북한에 대한 막연한 혐오가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방해하고 있다. 이 시리즈가 많은 시민들에게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시민들이 일상 가까운 곳에서부터 평화의 의미를 느끼고 평화의 감수성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평화의 시대가 무르익은 다음에는 통일까지 가는 길이 그리 멀지 않을지 모른다.

2권 우리의 소원은 평화

인디고 서원의 아이들이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통일에 대해 토론한 내용을 정리했다. 청소년들은 통일을 그저 두 나라가 한 나라로 흡수되거나 합쳐지는 것으로 바라보지 않고 정의롭고 평화로운 나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남북한이 서로의 문제점들을 솔직하게 대면하고 함께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 통일의 출발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학생으로서 통일 문제에 관심을 돌릴 수 없는 과중한 학업에 대해서도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미 학교에서부터 경쟁 논리를 습득하는 구조 속에서는 통일이 되어도 북한 주민들과 관계를 맺고 공존하는 일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청소년들은 거꾸로 우리 사회를 향해 되묻고 있다. <지금 우리나라가 통일을 해도 괜찮은 나라인가?> 인디고 아이들은 우리 사회가 먼저 해야 할 일은 통일의 경제적 이해득실을 따지는 우리의 인식부터 바꾸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통일은 우리 사회 내부의 문제와 별개가 아니라 서로 묶인 문제이고, 전반적인 사회 개혁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통일을 먼저 이야기하는 것은 성급하다고 강조했다. <청소년들은 통일을 위해서 통일 교육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성적에 따라 차별하고, 점수로 친구 사이를 갈라놓는 교육이 아니라 모두가 행복하고, 가치 있는 삶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청소년들은 통일 정치가 아니라 민주적이고 정의로운 정치가, 통일 경제가 아니라 공정하고 약자를 보호하는 경제가, 통일 문화가 아니라 다양성을 인정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공생의 문화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목차

<손안의 통일〉시리즈를 발간하며
서문 | 통일의 패러독스를 넘어

1부 우리가 꿈꾸는 통일
들어가는 말 | 평화를 찾아 떠나는 가슴 벅찬 여정
청소년이 생각하는 통일과 북한
이대로 통일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가 꼭 통일을 해야 하는 이유
통일이 되려면 정의로운 시민이 있어야 한다
삶이 아름다움을 간직할 수 있도록
부록 | 진정한 평화란 무엇인가요?

2부 청소년, 통일 교육을 말하다
들어가는 말 | 평화와 공생을 위한 통일 교육
우리는 북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통일 교육의 현주소
북한 청소년들을 만나 보고 싶어요
보이지 않는 이익과 눈앞의 고통
문제도, 해결 방법도 우리 안에 있다
부록 | 대통령님께 보내는 편지

3부 사람답게 사는 길, 통일
들어가는 말 | 작고 위대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진정한 이웃이 되는 법
우리 안의 타인
남북한을 넘어 지구 공동체의 시민이 되자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
평화롭고 행복한 세계를 위한 도약
우리에게 통일이 필요한 이유
부록 | 평화 통일 선언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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