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부커스의 진화! 읽기만 하는 책벌레가 아니라 읽고 직접 쓰는 호모 부커스 2.0
저자-독자-출판사가 함께 만드는 책이라 의미가 더 큰 이 프로젝트는 “책읽기의 달인들과 함께 독서론에 관한 책을 만들어보자” 라는『호모 부커스』의 저자 이권우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일반독자를 대상으로 ‘책을 왜 읽는가’와 ‘책을 어떻게 읽는가’에 대한 원고를 모집한 결과 172편의 원고가 투고되었고 이 가운데 엄선된 20편과 대한민국 공인 독서의 달인 이권우, 안광복, 반이정, 강양구, 고종석의 독서론이 합쳐져 한 권의 책으로 탄생했다.

책읽기를 통한 저자-독자-출판사의 특별한 삼자대면 프로젝트
- 책읽기의 달인들이 모여 만든 형형색색 버전 업 독서론!

『호모 부커스 2.0』은 대한민국 공인 독서의 달인으로 불리는 전문 필자 5명과 치열하고 남다른 책읽기를 통해 책쓰기의 기회를 얻은 시민단체 활동가, 벤처기업 대표, 도서관 사서, 예비 승무원 등 다양하게 살아가고 있는 20명의 독자들의 각양각색 독서론을 담은 책이다. 25명의 독서의 달인이 밝히는 책을 읽는 이유와 다채롭고 기발한 책읽기의 방법론을 수불석권, 개권유득, 독서삼도, 서중천속 총 4개의 테마로 담아냈다. 어릴 적에 읽는 동화에서부터 소설과 시, 전공도서, 신문과 사전 등을 6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에 비유하여 균형 잡힌 독서가 필요한 이유를 역설한 경영학도 임진옥 씨의『책은 영양소』는 재치가 돋보이는 글이며, 프랑스의 인기 소설가 아멜리 노통브의 소설『살인자의 건강법』에서 발견한 프렉텍스타 타슈 독서법을 추천한 오다인 씨의 『살인자의 건강법을 통해 본 독서 -프레텍스타 타슈 독서법』은 책을 읽은 다음에도 아무런 변화가 찾아오지 않는 개구리 독서법을 지양하고 책읽기를 통한 적극적인 시선 바꾸기의 중요성을 시사하는 글이다.
독서가 삶의 밑천이고, 생존수단이자 자본이라고 말하는 전문 필자와 일반 독자들의 책읽기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아낸 『호모 부커스 2.0』은 읽는 것에 만족하지 말고 끊임없이 성찰하고 변화하여 성장하라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