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북한의 시학 연구 2
시: 박호범~홍현양
Anthology : Park, Ho-bum~Hong, Hyun-yang
- 발행사항
- 서울 : 소명출판, 2013
- 형태사항
- 946 p. ; 24 cm
- 총서사항
- 북한의 시학 연구
- ISBN
- 9788956268446 9788956268422 (세트)
- 청구기호
- 811.62 이51ㅅ
- 서지주기
- 참고문헌 수록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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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사상을 넘어 문학으로 살펴보는 북한 시문학, <북한의 시학 연구> 출간
접근하기 까다로운 북한의 시를 모으고 분석하여, 북한 시학의 형성과 전개 과정을 일본, 중국, 미국, 러시아와의 관계 안에서 파악하려고 노력한 <북한의 시학 연구>(전 6권)(2013, 소명출판)가 출간되었다.
북한문학 분야에서도 특히 북한시 연구는 그 기반이 매우 취약하다. 북한문학에 관심있는 연구자라 할지라도 자료 접근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을 뿐더러 기존 연구 성과가 많지 않아 참조할 선행연구가 부족하다. 북한시 연구를 위해 시와 시인, 시론에 대한 자료가 축적되고 이에 대한 통시적·공시적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시 연구를 위한 기본적 자료, 즉 시, 시집, 시인, 문예이론, 창작법, 장르 명칭, 예술 용어에 대한 기본 정보가 정리는커녕 집적조차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그간의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북한의 시학 연구>(전 6권)는 시와 시 비평에 대한 1차 자료를 확보에 주력하였다. 그리고 시집, 잡지, 신문 등에 게재된 시의 목록 및 비평 목록을 작성하고 본문을 확보 후, 시에 대한 문학사 서술 부분을 시기 구분에 따라 정리하였다. 특히 북한의 문예지 <조선문학>과 <문학신문>, <청년문학>, <문학예술> 등에 실린 시들을 모아 입력하고, 개인시집과 종합시집을 확보하였는데, 이 작업은 편저자들의 노력이 집약된 것이었다.
편저자들은 국립 중앙도서관 북한자료센터, 국회도서관, 대학도서관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였을 뿐 아니라 일본, 중국, 러시아, 미국에 산재한 자료들은 현지 유학생의 도움을 받아 목록을 조사하고 복사본을 입수하였으며, 직접 방문하여 자료 발굴 작업을 진행하는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덕분에 <북한의 시학 연구>(전 6권)에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몇몇 시집과 문예지 수록 시편들을 다수 확보하였다.
<북한의 시학 연구> 1, 2권에는 북한의 대표 시인 50인의 작품과 관련 평론을 수록하였다. 북한의 시를 소개하고 연구한 선행 업적에 힘입어 <북한의 시학 연구> 1, 2권이 시작될 수 있었다. 북한의 대표 시인 50인을 고르고 비중에 따라 작품 수에 차등을 두어 수록한 <북한의 시학 연구> 1, 2권이 기존 북한시 총서 혹은 자료집과의 다른 점은 시인별로 작품을 모았다는 점과 기존 문헌에서 찾아볼 수 없는 많은 작품을 대거 수록하고 관련 평론을 함께 수록하였다는 점이다. 특히 해당 시인, 해당 작품을 언급한 평론에서 대표적인 목적문학인 북한문학의 존재와 활용방식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기본 자료에 목마른 연구자들이 도움을 얻으리라 자부한다.
3권과 4권에서는 북한의 시문학 관련 주요 비평문과 함께 강령, 규약, 결정서, 보고문, 문예이론 등을 수록하였다. 북한의 문학 비평은 문학 작품이 추구해야 할 바를 제시하고 평가하고 질책하여 창작의 방향을 선도하는 이른바 지도비평의 범주에 있다. 이러한 북한 비평에서 강령, 결정서, 보고문 등은 비평의 현상으로서뿐 아니라 작가의 창작 방향을 제시 또는 제한하는 텍스트로 의미가 있다. 권력자의 선언과 교시, 당의 정치적 결정, 문예당국의 결정과 보고가 창작을 지도하고 제한하며 감독하는 견인차가 되는 북한문학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구성이라 할 수 있다. 3권과 4권에는 시 관련 비평만이 수록되었지만 문학 비평 전반의 주제와 주장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어 북한문학의 흐름과 변화를 감지할 수 있을 것이다.
5권에서는 기존의 북한문학사에서 시문학사 관련 부분만을 추려 북한학계의 문학사 시기 구분에 맞추어 재구성하였다. 동일 시기를 설명하는 문학사 서술 방식의 변화와 거론되는 작품의 차이점 등이 드러나고 있어 연구자에게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을 것이다.
6권에서는 본 연구팀의 구성원들이 중심이 된 학술대회, 전문가 자문회, 라운드테이블 등을 통해 산출한 연구 성과를 묶었다. 북한의 시학이 형성되는 과정의 정치성과 평론의 역할, 미-소와 북한문학의 관계 및 일본문학계의 북한문학 수용, 북한문학과 중국과의 연관성 등을 이 연구서를 통해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북한시, 북한시 관련 평론, 북한시문학사와 북한시학 관련 연구 논문 을 결집한 <북한의 시학 연구>(전 6권)가 북한시 연구의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언제일지 알 수 없으나 남북의 시와 문학이 ‘통일문학사’의 이름으로 논의될 때 충실한 자료로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접근하기 까다로운 북한의 시를 모으고 분석하여, 북한 시학의 형성과 전개 과정을 일본, 중국, 미국, 러시아와의 관계 안에서 파악하려고 노력한 <북한의 시학 연구>(전 6권)(2013, 소명출판)가 출간되었다.
북한문학 분야에서도 특히 북한시 연구는 그 기반이 매우 취약하다. 북한문학에 관심있는 연구자라 할지라도 자료 접근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을 뿐더러 기존 연구 성과가 많지 않아 참조할 선행연구가 부족하다. 북한시 연구를 위해 시와 시인, 시론에 대한 자료가 축적되고 이에 대한 통시적·공시적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시 연구를 위한 기본적 자료, 즉 시, 시집, 시인, 문예이론, 창작법, 장르 명칭, 예술 용어에 대한 기본 정보가 정리는커녕 집적조차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그간의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북한의 시학 연구>(전 6권)는 시와 시 비평에 대한 1차 자료를 확보에 주력하였다. 그리고 시집, 잡지, 신문 등에 게재된 시의 목록 및 비평 목록을 작성하고 본문을 확보 후, 시에 대한 문학사 서술 부분을 시기 구분에 따라 정리하였다. 특히 북한의 문예지 <조선문학>과 <문학신문>, <청년문학>, <문학예술> 등에 실린 시들을 모아 입력하고, 개인시집과 종합시집을 확보하였는데, 이 작업은 편저자들의 노력이 집약된 것이었다.
편저자들은 국립 중앙도서관 북한자료센터, 국회도서관, 대학도서관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였을 뿐 아니라 일본, 중국, 러시아, 미국에 산재한 자료들은 현지 유학생의 도움을 받아 목록을 조사하고 복사본을 입수하였으며, 직접 방문하여 자료 발굴 작업을 진행하는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덕분에 <북한의 시학 연구>(전 6권)에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몇몇 시집과 문예지 수록 시편들을 다수 확보하였다.
<북한의 시학 연구> 1, 2권에는 북한의 대표 시인 50인의 작품과 관련 평론을 수록하였다. 북한의 시를 소개하고 연구한 선행 업적에 힘입어 <북한의 시학 연구> 1, 2권이 시작될 수 있었다. 북한의 대표 시인 50인을 고르고 비중에 따라 작품 수에 차등을 두어 수록한 <북한의 시학 연구> 1, 2권이 기존 북한시 총서 혹은 자료집과의 다른 점은 시인별로 작품을 모았다는 점과 기존 문헌에서 찾아볼 수 없는 많은 작품을 대거 수록하고 관련 평론을 함께 수록하였다는 점이다. 특히 해당 시인, 해당 작품을 언급한 평론에서 대표적인 목적문학인 북한문학의 존재와 활용방식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기본 자료에 목마른 연구자들이 도움을 얻으리라 자부한다.
3권과 4권에서는 북한의 시문학 관련 주요 비평문과 함께 강령, 규약, 결정서, 보고문, 문예이론 등을 수록하였다. 북한의 문학 비평은 문학 작품이 추구해야 할 바를 제시하고 평가하고 질책하여 창작의 방향을 선도하는 이른바 지도비평의 범주에 있다. 이러한 북한 비평에서 강령, 결정서, 보고문 등은 비평의 현상으로서뿐 아니라 작가의 창작 방향을 제시 또는 제한하는 텍스트로 의미가 있다. 권력자의 선언과 교시, 당의 정치적 결정, 문예당국의 결정과 보고가 창작을 지도하고 제한하며 감독하는 견인차가 되는 북한문학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구성이라 할 수 있다. 3권과 4권에는 시 관련 비평만이 수록되었지만 문학 비평 전반의 주제와 주장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어 북한문학의 흐름과 변화를 감지할 수 있을 것이다.
5권에서는 기존의 북한문학사에서 시문학사 관련 부분만을 추려 북한학계의 문학사 시기 구분에 맞추어 재구성하였다. 동일 시기를 설명하는 문학사 서술 방식의 변화와 거론되는 작품의 차이점 등이 드러나고 있어 연구자에게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을 것이다.
6권에서는 본 연구팀의 구성원들이 중심이 된 학술대회, 전문가 자문회, 라운드테이블 등을 통해 산출한 연구 성과를 묶었다. 북한의 시학이 형성되는 과정의 정치성과 평론의 역할, 미-소와 북한문학의 관계 및 일본문학계의 북한문학 수용, 북한문학과 중국과의 연관성 등을 이 연구서를 통해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북한시, 북한시 관련 평론, 북한시문학사와 북한시학 관련 연구 논문 을 결집한 <북한의 시학 연구>(전 6권)가 북한시 연구의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언제일지 알 수 없으나 남북의 시와 문학이 ‘통일문학사’의 이름으로 논의될 때 충실한 자료로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목차
간행사
책머리에
* 박호범
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 (1)
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 (2)
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 (3)
영원히 행군길에서
주먹밥
그는 평범한 사람이였다
당원
봄비
평론_박설란┃‘나’의 시점에서의 서정시인
* 백석
메’돼지
공무려인숙
공동식당
축복
돈사의 불
눈
평론_리원우┃유년층 아동들을 위한 시문학에서의 빠포쓰 문제와 기타 문제
* 백인준
그날 할아버지
월가의 관병식
소박한 사람들의 목소리
결산하라! 아메리카
벌거벗은 아메리카
저주의 노래
대동강에 흐르는 이야기
평론_장형준┃미제의 야수적 만행과 희극적 정체를 신랄하게 폭로규탄한 위력한 풍자적 형상-풍자시 ?벌거벗은 아메리카?(백인준)에 대하여
* 변홍영
산촌의 합숙집
조국땅 한 기슭에서
혁명전위에 대한 생각
출발 전 역구내에서
분노의 목소리
신입병사에게
탄부들
평론_오영재┃시인의 노력, 시인의 길
* 석광희
결전의 길로
보병삽
로라 운전수
낮이나 밤이나
소년 영웅
원쑤들아 기억하라 내가 여기에 서 있다!
불’빛
세포 총회
참나무
직사포가 노호한다
평론_박근┃격조 높은 심장의 고동 소리-시집 [결전의 길로]를 읽고
* 송찬웅
황금의 ≪감옥≫
영광의 그날에
10대 정강의 노래
해방산 기슭의 작은 집
개선광장 푸른 언덕에서
평론_김의준┃삶의 푸른 언덕에서 부르는 심장의 노래-송찬웅 시집 [내 삶의 푸른 언덕]에 대하여
* 신진순
아침
마산은 행진한다
교대를 바꾸세나!
상봉
단조장
첫 출근
봉화리 박우물
로동자구
평론_최영일┃신진순 시문학의 사상정서적 특성
* 안룡만
黨(당)의 旗(기)ㅅ발 밑에
대지
파종의 노래
축제의 날도 가까와
나의 따바리총
포화소리 드높은 七(칠)백 리 락동강에
마산포 제사공 누이에게
락원산수도
평론_리맥┃투쟁과 랑만의 노래-[안룡만 시선집]을 읽고
* 안창만
백발의 양주공
그대의 눈’동자에 빛나던 그 모든 것이…
오가산 밀림에서
초병
조선은 하나다
시와 인생
평론_최련┃시집을 통하여 본 시인의 창작적 개성
* 양운한
싸우는 아들에게
염전
옥류교
생물체
첫 기둥을 세우고
황금벌에 서서
평론_리정구┃번영하는 시대의 반영-시집 [황금’벌에 서서]에 대하여
* 오영재
또 하루
조국이 사랑하는 처녀
미래를 구원하라!
이 기슭을 거닐 후대들에게
복수자의 선언
돌격대의 전투장
주체의 태양
새벽도 세 시가 넘었는데
세상에 오직 하나
작별
평론_류만┃시인들의 얼굴을 생각하며-개인시집들을 펼치고
* 오영환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진 길에서
우편국에서
차돌
태양의 하루’길
쾌청한 날
옛 전선 사령관
백사장의 무수한 발자국들은
탄부의 집
평론_류만┃시인의 얼굴을 생각하며 (2)
* 장혜명
남녘의 학우들에게
투쟁은 승리할 때까지
어머니에게
투쟁의 도시 광주에
추석달
평론_최희건┃조국통일의 열원과 시인의 시정신-한 시인의 통일 주제 시편들을 아끼는 마음에서
* 전동우
여름밤의 이야기
세 유격대원의 이야기
수령의 전사들
어머니
크나큰 사랑
불타는 베네수엘라의 하늘에
영원한 전사
나를 부르는 소리
고향집 추억
지새지 말아 다오 평양의 밤아
평론_박춘택┃위대한 스승의 슬하에서 명작이 태여난다
* 정문향
푸른 들로
勝利(승리)의 宣言(선언)
代議員(대의원)이 나서는 構內(구내)
다시 한 번 그는 바라보았다
벌목부의 호소
새들은 숲으로 간다
날이 가고 세월이 갈수록
조국 땅 한끝에
시대에 대한 생각
그대 말없이 서 있어도
평론_리수립┃시대와 더불어 빛나는 자욱을 남긴 시인-시인 정문향의 시문학을 두고
* 정서촌
가무재 고개
그 청춘은 살아 있다
등불
날이 밝는다!
원쑤들이 바리케트를 쌓고 있다
하늘의 별들이 다 아는 처녀
조국
조선
평론_신경애┃그날의 그 맹세로 한생을 빛내인 시인
* 조기천
豆滿江(두만강)
큰 거리
쓰?린 大元帥(대원수)에게 드림
흰 바위에 앉아서
보뚝에서
모쓰크바
불타는 거리에서
조선의 어머니
조선은 싸운다!
나의 고지
평론_리정구┃시인 조기천의 문학적 활동과 애국주의 사상
* 조령출
北朝鮮(북조선)으로
山(산)으로 간 나의 아들아
나의 편지
잊을 수 없는 이야기
국경의 봄
평론_김학연┃[조령출 시선집]을 읽고
* 조벽암
거울 하나씩을 걸라
제대 압연공
노래소리
서운한 종점
삼각산이 보인다
발자국 소리
진달래 1
내가 당을 생각할 때는
발’자국
압록의 기슭에서
평론_리맥┃[벽암 시선]을 읽고
* 주옥양
얼레빗아!
어디서나 백두산에 오르리
초소의 벗에게
선반공의 노래
한 해의 일기책을 덮으면서
평론_김철┃백두산에 피여난 꽃-주옥양 동무와 그의 시에 대하여
* 최석두
산길
傳單隊(전단대)
앞으로만 간다
고향
구호병원
영웅 최치정
평론_박산운┃‘새벽길’을 가는 시인-투사의 형상-최석두 시집을 읽고
* 최승칠
미소
기쁨의 담시
쇠’물 앞에서
백두산
병사의 영예
철창 속에서
위대한 의지
조국이 부르는 소리
평론_박종식┃주체 태양의 품속에서 성장한 시와 시인-최승칠의 시들을 읽고
* 최영화
그를 죽었다고 생각지 말자
당의 숨결
사회주의 가수
천리마로
크나큰 사랑
젖줄기
가림천 기슭에서
뿌리
고향집을 다시 찾아
평론_박산운┃시의 진실성 문제-시집 [날개]를 읽고
* 홍철진
눈 내리는 ≪추석≫
군사분계선표말뚝과 하고 싶은 말
어린이와 묘비
열매가 익을 무렵
정
평론_류만┃시인은 누구나 시를 쓰고 있다. 그러나…(2)-1990년대 젊은 시인들의 자취를 더듬어
* 홍현양
작은 수첩
잘 있으라 나의 어린 시절아
땀 흘린 권리로 이 모든 것 바라볼 때
내 자라난 사랑의 품이여
나의 추억
조국을 떠날 때
압록강 철교를 건느며
평론_최희건┃눈물 많은 시인-홍현양 시집 [나의 추억]을 읽고